부산지하철 서면역입니다. 환승역인데 부산의 지하철 역 중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역이죠. 그런데 여기 환승로 계단에 뭔가 붙어있는 것 보입니까? 만화입니다. 경향신문의 김용민 화백의 만평입니다. 요즘 이 만평 못 보고 하루를 지나칠 수가 없다 할 정도로 인터넷에서 대인기입니다. 스님도 슬쩍 보면서 지나가시네요. 20여분 서서 지켜보니 10에 3-4명은 만화 한 두 개는 읽고 갑니다. 중앙 환승통로에는 김용민 화백의 만화가 빨래집게에 걸려 오가는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시민들 동선을 완전 장악해서 이곳을 오가는 분은 도저히 한 두개 정도는 안보고 지나갈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부산지하철 서면역의 김용민 만평 전시회 흐믓하네요 ^^ 참고로 이 전시회는 부산지하철노조에서 주최하는 행사입니다.
노전대통령 소환 다음날 조선일보 만평이다. 전두환씨 수사와 비교하면서 노전대통령이 대접받고 있다는 식으로 그리고 있다. 그런데 노전대통령과 전두환씨 간에는 조선일보가 밝히지 않은 너무나 큰 차이가 있다. 전두환씨는 소환에 불응하며 고향까지 내려가 있다 검찰에게 체포된 것이고 노전대통령은 스스로 검찰수사를 자처했다. 빨리 수사를 받고싶다고까지 했다. 조선일보가 이젠 앞뒤도 안맞는 소리로 노무현전대통령을 공격하고 있다. 이런 뻔히 보이는 수작에 국민들이 넘어간다고 생각하는 걸까? 정말 국민을 바보로 알고 있는 걸까? 조선일보의 만평은 그렇게 믿고싶은 사람들에게 띄우는 주문 수준이다. 이렇게 자위하고 모른 척하며 이 정권 남은 3년 조선일보가 이렇게 살아갈 모양인 갑다. 무너지는데 발악뿐이이니... ㅉㅉ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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