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덤은 무릎이 10센티 이상 찢어졌다. 그러나 그는 병원에 가지 않았다. 그의 무릎을 꿰메는 건 애덤 바로 자신이다. 릭은 작업 중 손가락 두개를 잘리는 사고를 당했다. 의사는 약지 봉합에 12만 달러, 중지는 6만 달러를 불렀다. 릭은 약지를 선택했고 중지는 버렸다. 릭과 애덤, 이들은 미국의 의료보험가입자가 아니다. 미국에는 이런 미가입자가 5천만명 있다. 그럼 그렇지. 보험을 안들었으니 그 모양이지. 나라에서 보험까지 들어주랴? 그런데 영화 식코는 5천만에 대한 영화가 아니다. 보험을 가입한 2억5천만에 관한 얘기다. 래리와 도나는 얼마전까진 편집장과 기계공으로 그런대로 안정적인 삶을 누리던 중산층이었다. 그러나 래리가 심장발작을 일으키고 도나가 암에 걸리면서 두사람은 살집마저 잃고 파산했다. 딸의..
리뷰/영화
2008. 3. 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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