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실천단이 8월 10일에서 12일까지 3일 동안 부산에 왔습니다. 대학생들은 첫날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 앞의 미사에 참여하고 둘째날은 광안리에서 '정리해고 철회' 해상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그리고 둘째날 밤에는 부산지하철 서면역에서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환승역인 서면역은 부산에서 가장 많이 붐비는 역입니다. 대학생 실천단의 공연이 열린 1시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그 앞을 지나갔습니다. 시민들은 가던 걸음을 멈추거나 늦추면서 대학생들의 공연을 바라보았습니다. 시민들의 눈길을 가장 많이 끈 공연은 군무였습니다. 대학생들은 4분여 동안 격한 율동으로 군무를 추었습니다. 한여름 더위에다 습한 기운까지 더한 더위는 춤을 추는 대학생들을 땀으로 샤워하게 만들었습니다. 대학생들의 군무를 보면서 그런 생각도..
부산/부산현장
2011. 8. 1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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