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합천 해인사로 갑시다. 절 입구부터 볼거리가 밀려옵니다. 독특한 모양의 성철스님 사리탑. 해인사 경내에서 해인도를 한번 돌아보고. 운무와 어우러진 해인사의 모습입니다. 해인사는 한국 3대 사찰입니다. 다 볼려면 몇 시간도 모자라겠죠. 해인사에는 2시간만 머무르도록 합시다. 해인사에서 내려와 홍류동 소리길로 향합니다. 이 관광의 절정은 소리길입니다. 홍류동 계곡을 따라 만든 길입니다. 이 길을 소리길이라고 이름 붙인 것은 물소리 바람소리 새소리 등 들려오는 각종 소리를 들으며 걸으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귀보다 눈이 더 호강합니다. 한반도 남쪽에선 이런 장관을 본 적이 없습니다. 어떤 분은 이 소리길을 보고 그동안 합천군은 뭐 했냐며 감탄했다고 합니다. 이런 자랑거리를 숨겨온 합천군이 겸손하다고 해야..
여행/국내
2011. 10. 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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