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월23일)자 한겨레신문 27면 기사 하나에 눈길이 갔다. "노동으로부터의 해방이 진짜 노동해방이다."라는 제목으로 '진보평론' 겨울호 특집 '노동해방 다시보기'를 소개하는 기사다. 기사가 소개한 진보평론 겨울호는 '노동신성성'을 깨야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기사를 보고 느낀 점을 덧붙여본다. 이성백 서울시립대 교수는... 노동신성성은 서구시민 사회에서 "노동을 강제하기 위한 동원의 이데올로기"로 주로 쓰여 왔다. 카를 마르크스도 "노동은 본질적으로 자기 실현 활동이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본질적인 규정에서 소외돼 생존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다."고 말해, 마르크스주의자들 역시 노동신성성을 강조했다. 제레미 리프킨이 에서 지적했듯, 급속한 정보화는 인간의 노동력을 점차 필요로 하지 않으므로 구조적..
시사/노동
2010. 12. 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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