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이 막장드라마라고 한다. 극단적 빈부차의 설정과 자극적인 가학성 장면 등이 막장드라마 못지않아 그렇다는 것이다. 디시인사이드 설문조사에서는 꽃남이 한창 막장을 달리는 아내의 유혹을 제치고 무려 2위를 차지했다. 정말 꽃남은 막장드라마일까? 그렇지않다. 꽃남은 절대 너는 내 운명이나 아내의 유혹 같은 그런 대책 없는 막장드라마가 아니다. 꽃남이 막장과 비막장의 경계선을 가까스로 넘어선 정도를 두고 변호하려는 것이 아니다. 꽃남은 그런 장르로 분류될 수 없는 다른 차원의 연출을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다. 꽃남이 막장이 아닌 근거 4가지를 들 수 있다. 앞으로 벌어질 막장 논쟁의 효율성을 위해서도 이 근거들을 소개할 필요가 있겠다. 첫째, 때깔 좋은 막장은 없다. 궁궐같은 집과 대학캠퍼스를 능가하는 학교 등..
리뷰/방송
2009. 1. 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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