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월요일밤이 되면 tv프로그램 하나가 내 맘을 설레이게한다. 바로 '개그야'다. '웃찾사'와 '개콘'같은 쟁쟁한 개그프로그램이 있지만 난 토요일보다 '개그야'가 방송되는 월요일이 더 좋다. 웃찾사를 보면 잘 웃지않는다 20대라야 이해하는 코드가 있다고한다. 그러나 내가 그들의 개그 맥락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그들의 공연에서 보여주는 코드를 이해하지만 웃음으로 연결되진 않는다. 신선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우습다는 느낌은 없다. 그래서 '개그야'가 제대로 뜨기 전까진 개콘을 즐겼다. 그러나 '개콘'도 맘에 들어 본 것은 아니었다. '개콘'은 개그가 엽기적이라서 불만스러웠다. 참기름을 얼굴에 바르는 몸을 던지는 연기에 내가 웃겨서 웃는 건지 안스러워 웃는건지 몰랐다. 그런 장면들은 다시 보고 싶지 않은 걸..
리뷰/방송
2006. 12. 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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