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나꼼수가 부산에 왔다. 이날 비도 왔다. 비를 맞으면서도 나꼼수를 맞으러 많은 사람이 왔다. 투옥중인 정봉주도 이렇게 아바타로 왔다. 씨게 왔다. 나꼼수팀은 예정보다 15분쯤 늦었다. 늦은 이유는 예정에 없던 부산일보 노조를 깜짝 방문했기 때문이다. 기다리던 시민들은 늦어도 괜찮다고... 나꼼수 잘했다고... 빨리 싸인이나 해달라고... 싸인이 감동이라고... 나꼼수팀은 제주 해군기지 반대 일인시위 피켓도 같이 들었다. 나꼼수팀은 4월 11일 전에 다시 한번 온단다.
부산/부산현장
2012. 3. 8. 00:34
부산지하철 서면역입니다. 환승역인데 부산의 지하철 역 중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역이죠. 그런데 여기 환승로 계단에 뭔가 붙어있는 것 보입니까? 만화입니다. 경향신문의 김용민 화백의 만평입니다. 요즘 이 만평 못 보고 하루를 지나칠 수가 없다 할 정도로 인터넷에서 대인기입니다. 스님도 슬쩍 보면서 지나가시네요. 20여분 서서 지켜보니 10에 3-4명은 만화 한 두 개는 읽고 갑니다. 중앙 환승통로에는 김용민 화백의 만화가 빨래집게에 걸려 오가는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시민들 동선을 완전 장악해서 이곳을 오가는 분은 도저히 한 두개 정도는 안보고 지나갈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부산지하철 서면역의 김용민 만평 전시회 흐믓하네요 ^^ 참고로 이 전시회는 부산지하철노조에서 주최하는 행사입니다.
부산/부산현장
2011. 1. 2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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