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게시판에 붙어있는 대자보입니다. 마르크스경제학 전공교수의 채용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대자보 중 한 문단에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그 스승 중 한 분으로서 마르크스경제학을 지난 20여 년 동안 가르쳐 오신 김수행 교수께서 올해 2월 정년퇴임을 하십니다.(이미 하셨죠) 그와 더불어 서울대 경제학부에서 마르크스경제헉의 존재 여부를 놓고 많은 이들이 설왕설래를 하고 있습니다. 설마 마르크스 경제학이 서울대에서 없어지겠냐면서도, 후임 교수에 대한 논의조차 교수님들 사이에서 거론되지 않거나 언급을 아예 삼가시는 상황을 보며 저희들은 우려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서울대학뿐 아닙니다. 지난 2월에 만났던 부산대학교 학생 한 분은 대학의 학문이 취업위주가 되면서 사측 위주의 경제학만 가르치..
시사/대학
2008. 3. 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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