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대기업 손자손녀는 식비 공짜면 화낼 것" 여성계 신년인사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청중들 말문이 막히게 만들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보육은 이미 사실 무상 보육에 가까이 왔다"며 "아주 부자 아니면 중산층 전원 다 보육비를 대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에서 이 말에 동의할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 더 기가막힌 말은 그 다음에 나왔다. 이명박 대통령은 또 이렇게 말했다. "대기업 그룹의 손자, 손녀는 자기 돈 내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들 손자 손녀는 용돈 줘도 10만원, 20만원 줄텐데 5만원 내고 식비 공짜로 해준다면 오히려 그들이 화가 날 것" 이명박 대통령 말대로라면 무상급식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재벌 손자들이 화내는 그 푼돈을 바라는 사람들이 된다. 그렇다면 무상급식 지지하는 나..
* 트위터에 올린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드라마 아테나의 대통령은 미국을 견제한다. 합리적이다. 현실의 한국 대통령 이명박은 미국에 무조건 기댄다. 비합리적일뿐 아니라 참 위험하다. 어떻게 현실이 드라마보다 더 조잡하고 엉성할까. 교과부가 24일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열어 무상급식 추진하는 시도교육청의 예산을 감액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정권은 크리스마스에도 국민을 괴롭히는 뉴스를 쏟아낸다. 아기 예수가 태어나실 날 이 정권은 아이들 밥 굶길 궁리만 한다. 그게 장로 대통령의 신을 기쁘게 하는 일인가? 교과부, 무상급식 교육청 ‘돈줄 죄기’ 무상급식이 망국적 포퓰리즘이라는 오세훈에 이어 교과부까지 무상급식 추진하는 교육청 예산을 삭감하겠다는 개드립을 치고 나왔다. 이러다가 조만간 애들 밥 공짜로 주면 나라 ..
오전 트윗 하면서 필 받은 트윗과 소감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NHK가 한일강제병합 100년 맞아 마련한 양국 젊은이들 토론서 한국은 비정규직이 전체 노동자 절반이고 빈곤인구가 늘고 있으며 자살률이 세계 1위라는 지적이 나왔다 분위기가 싹 달라졌다" [특파원 칼럼] 한국은 부럽지 않다 "분위기가 싹 달라졌다"는 말에 그날의 분위기가 확 느껴진다. 한국 망신인데 왠지 후련하다. 일본에도 비웃음 당한다면 당국자가 깨우치는 게 좀 있을까? 그 정도로 달라질 사람들이었다면 이렇게까지는 안 왔겠지. 러시아가 한국군의 연평도 포격훈련 자제를 요청했다. 안하면 망신이고 하면 각오해야 한다. 이명박 정권은 항상 이런 식으로 외교를 딜레마에 빠트린다. 망신이 일상이 된 이 정권이라 안할 걸로 예상된다. 그런데 러시아가 ..
인천 앞바다에 비행기가 뜨면 : 8일 국회에서 예산안이 날치기 통과되었다. 같은 날 저녁 이명박 대통령은 발리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청와대 비행기가 뜨면 작전은 시작된다. 무기력국방 철통국회 : 휴전 후 최초로 북한에 의해 육상 포격을 당했다. 정부와 군의 대응은 무기력에 오류투성이였다. 그러나 지난 8일 여당 국회의원들은 국회에서 초전박살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국방은 엉망이어도 국회는 철통이다. 국회이장 : 박희태 국회의장은 심의도 하지 않은 예산안을 본회의에 올려 통과시켜 버렸다. 역대 이런 국회의장이 없다. 이건 국회의 대표인 국회의장이 아니라 정부의 지시를 받는 국회이장이다. 자승자박 : 템플스테이 예산안이 삭감된 것에 자승이 화가 많이 났다고 한다. 예산안이 통과된 후 조계종에는 반mb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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