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은 자신들의 땀으로 부를 일궜다며 주장한다. 그러나 이건 말이 안된다. 부자들의 땀이 보통 사람들보다 몇만배 더 많은 것도 아닌대 어떻게 수백 수천억의 돈을 가질 수 있단 말인가. 부자에게 그 많은 돈을 벌어주는 건 땀이 아니다. 부자들의 돈은 유리한 정책과 정보의 접근권으로 인해서 벌게 된 것이다. 보통사람의 수천 수 만배 많은 부자들의 돈은 그렇지 않고선 설명되지 않는다. 재벌은 국가의 수출보조정책으로 돈을 벌었다. 그 돈엔 수출보조정책으로 야기된 고물가에 고통받은 국민들의 희생이 있다. 따라서 수출 재벌은 그 돈에 대해 자신들의 절대적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 지금 세계 경제의 위기는 근본적으로 소유권에 있다. 자본은 공공부문까지 민영화하면서 돈을 벌고 있는데 그렇게 쌓아둔 돈은 출구가 없다..
은행이 휴업이라고? 도민저축銀, 사상 초유 자체 '휴업' 위 기사를 가장 많이 본 사람은 강원도 사람이다. 해당 지역 소식이라 높을 수 있지만 그 수치가 너무 과도한 편이다. 강원도민은 다른 지역보다 3.33배나 많이 이 기사를 봤다. 참고로 부산 지역 저축은행 뱅크런 기사에 대해 부산지역민들은 대략 다른 지역보다 1.5-1.6배 정도의 관심을 보였다. 저축은행 휴업에 대해 강원도의 지역 여론이 패닉 상태인 것 같다. 이 기사를 두번째로 많이 본 지역민은 역시 부산이다. 평균보다 1.18배 많은 지역민이 기사를 봤다.
2월 20일 오전 포털에 뜬 기사입니다. 기사의 내용보다 제 눈길을 끌었던 건 기사를 본 사람의 통계입니다. 50대에 서울 사람이 많이 봤다는 것에 고개를 크게 끄덕거리게 되더군요. 성별통계는 별 의미가 없는 거 같습니다. 기사를 클릭해보니 링크와 달리 남성이 가장 많이 본 걸로 되어있습니다. 성별통계는 아주 작은 차이로 왔다갔다 하는 거 같습니다. 서울사람들은 이 기사를 얼마나 많이 봤을까요? 기사통계는 놀라웠습니다. 서울사람들은 무려 다른 지역보다 1.58배 많이 봤습니다. 다른 지역의 기사 관심도를 살펴봤는데 서울하고는 비교가 안됩니다. 서울과의 차이가 100%가 넘습니다. 가장 낮은 지역은 충청도 였습니다. 역시 양반도시인가요? 수도권 지역은 대체로 높았습니다. 인천도 1.01배였습니다. 강원도도..
이제 지하철에도 와이파이가 개통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이 있으면 지하철에서도 무선 인터넷을 맘껏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켜보니 이렇게 와이파이 네트웍들이 뜹니다. 그런데 와이파이가 한 개가 아니군요. 지하철 한 공간에서 국내 2대 통신사가 2 종류의 와이파이를 같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곳곳에 두 회사의 마크가 같이 붙어있습니다. 통신시장을 놓고 피터지게 싸우는 두 회사가 지하철 안에서는 참 다정해 보입니다. 그런데 이게 다정하게 같이 있을 게 아니죠. 같은 공간에서 이렇게 두 통신사가 같이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건 전파낭비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까지 경쟁할 필요는 없습니다. 서로 협의해서 설치했다면 두 회사가 비용을 줄이고 따라서 국가적 자원 낭비도 막을 수 있었을 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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