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정부가 대대적인 역공에 나선 듯 하다. 이대통령의 "신뢰 없는 인터넷은 독"이라는 말을 신호로 정부와 관제언론들이 일제히 공세에 나서기 시작했다. 경찰은 온라인여론동향을 파악하고 왜곡된 정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 전담팀을 만들겠다며 인터넷에 대한 통제의 움직임을 내비치고 있다. 화물연대파업에 대해서도 정부는 화물연대 측의 요구를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며 법대로를 외치며 강경자세로 돌아서고 있다. 보수파 작가 이문열씨는 "촛불에 맞설 의병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관제단체나 다름 없는 뉴라이트는 17일 정권에 비판적인 mbc방송국 앞에서 친위시위를 열겠다고 밝혔다. 조중동 보수언론들은 촛불집회에서 중심 역할을 한 아고라 등의 뉴미디어에 대해 연일 흠집내기 공세를 펼치고 있다. 백만..
이명박정부는 출범하면서 기업프렌들리를 선언했습니다. 또 주가를 3000포인트 이상 올리겠다고 호언했습니다. 주식투자자들로선 참으로 반길만한 얘기들입니다. 이러한 이명박정부를 주식투자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대표적 주식싸이트 팍스넷을 들여다 봤습니다. 제목에 '이명박'을 치고 검색한 내용들입니다. 대체적으로 분위기가 안좋습니다. "이명박 하는 일 중에 잘하는 것도 있다."면서 조롱하거나 비판적인 글들이 많습니다. 이번엔 이명박의 약자인 'mb'로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러자 아까보다 더 비판적인 게시물들이 쏟아졌습니다. 아무래도 이명박대통령을 비판할 땐 비판자들이 '2메가바이트'를 바로 떠올리게 하는 mb란 약칭을 쓰길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몇개의 게시물을 읽었는데 이명박 외에 강만수장관에 대한 반감..
시위대 수십만에 지지율 10%대, 이 정도 상황이면 정권의 위기랄 수 있다. 이런데도 친미정권을 표방하고 나선 이명박정부에게 이번 소고기협상의 키를 쥐고 있는 미국은 좀처럼 구원의 손길을 내밀지 않고 있다. 미국대사는 한국민에게 공부 더하라는 외교상식을 벗어난 발언을 하고 미국관료들도 재협상은 없다며 선을 확실히 긋고 있다. 한국정부도 재협상은 어렵다고 난색을 표하고 있다. 똥줄이 탄 한국정부에서 이 상황에서 미국에 재협상의사를 물어보지 않았을리 없다. 지금 한국정부가 재협상이 없다고 못을 박는 것은 순수한 한국정부의 의지가 아닐 것이다. 미국측에서 재협상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것을 읽었기 때문이다. 왜 미국은 재협상에 나서지 않는걸까? 지금 선거가 코 앞에 닥친 공화당정권으로선 그럴 처지가 아니다. 안..
1. 전선이 만들어 지고 있다. 이명박정부와 조중동. 여기에 대항해서 한겨레 경향 아고라 그리고 kbs mbc 오마이 프레시안. 전선이 만들어지면 단연코 우리에게 유리하다. 이전엔 이명박정부와 조중동의 일사불란한 작전에 당했다. 전선이 만들어진 지금 그럴 일은 없다. 이제 수세에서 공세다. 한겨레가 치면 엠비시가 받고 케이비에스가 확대시킨다. 다시 오마이가 뛰어들고 프레시안이 파헤친다. 아고라는 그 모든 것들을 종합하고 퍼뜨린다. 이게 바로 전선이다. 전선이 만들어지면 적은 함부로 전선을 파고들어오지 못한다. 전선 밖에서 눈치만 본다.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 감히 저 더러운 세력들이 이 땅을 더럽히지 않게 확실히 우리 전선을 만들어야 한다. 전선을 만들고 전선에 바리케이드를 처라. 승부는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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