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농업 활성화 나서야" 정원 텃밭·주말농장 등 시범사업 개발·조례로 지원. 부산시 산하 부산발전연구원이 도시농업 활성화 정책을 제안한다. 부산시는 부산시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시범사업 개발에 나서고 조례 제정 작업도 서두르고 있다. 농업에 대한 부산시의 관심과 지원은 이뿐만 아니다. 지난 9월엔 부산 강서구의 논에 팜아트를 선보이며 농업에 대한 도시민의 의식 변화를 도모하기도 했다. 부산시의 도시농업에 대한 의지가 분명한 것 같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삼락둔치'도 사라집니다 그런데 왜 그랬을까? 삼락둔치에서 농사 잘 짓는 부산 농민들은 왜 쫓아낸 걸까? 삼락둔치 농민들은 이 땅에서 수십년 농사를 지어왔던 농민들이다. 부산시는 삼락둔치 농민에게 당대에 농사를 분명히 약속했다. 이분들이 생산한..
6월18일 김정길 전 장관과의 벙개에 24명의 부산시민이 왔습니다. 2시간의 모임을 마치면서 마지막에 자기소개를 했는데 그때 참석한 시민들은 자신이 김정길 전 장관을 지지하고 좋아하는 이유를 얘기했습니다. 그중 몇분 얘기 간단하게 들어보시죠. 50대 남성 : 세계타이틀 가지고 동네 타이틀 도전하신 분이다. 유세장마다 찾아다닐 정도로 좋아한다. 20대 남성 : 대한체육회 회장 때부터 좋았었다. 노대통령 서거로 본격적으로 정치적 이력을 알게되면서 더 좋아졌다. 40대 여성 : 선거 전날 노무현 묘역을 참배했다. 노무현 대통령께 김정길 전 장관 꼭 당선되게 해달라고 빌었다. 다른 분들은 표 많이 얻었다고 하지만 나는 떨어진 거 보고 눈물이 났다. 50대 여성 : 어렸을 적 독재정권 때 장관님 연설을 들은 적 ..
지난 3월 30일과 4월 1일 양일 간 부산시민센터에서 지방정치학교가 있었습니다. 6.2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지역의 후보 2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지방정치를 공부했습니다. 수강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수강생들의 시선은 강의 시간 내내 한 곳에 고정되다시피했는데 이런 배움의 열기는 왠만한 강의 현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정치라 하면 사람들은 야합이나 배신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그러나 정치학교 강의실의 수강생들은 그런 것과 거리가 멀어보였습니다. 강사를 향한 초롱한 눈빛과 자신이 바라는 새로운 정치를 꿈꾸는 듯한 맑은 표정에선 순수함이 느껴졌습니다. 이 시간, 이 공간에서 정치는 밝고 아름다운 것이 되었습니다. 지역에서 정치를 하려고 모인 사람들은 다양했습니다...
김정길 전 장관이 쓴 책입니다. 김정길 전 장관은 88년 3당 합당에 반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민주당에 함께 남아 지역주의 반대에 앞장섰던 대표적 정치인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 시에는 정무수석과 행자부장관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김정길 전 장관이 1981년에 쓴 책으로 부산대 재학시절 총학생회장에 당선된 과정과 구속까지 당했던 학생운동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김정길 전 장관도 한 권 밖에 없다는 이 책을 빌려온 건 책에서 얼핏 본 총학생회장 선거 과정이 흥미로워 더 읽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1. 정치에 대한 의지 한번 옳다고 믿고 작심한 일을, 한번 해야겠다고 맘먹었던 일을 끝내 이루지 못하면, 그것이 마치 불치의 병처럼 평생 동안 나를 따라다니며 괴롭힐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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