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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1일자 한겨레 10면입니다. 혼자 올린 건 아니고요. 저 포함해서 8분이 한겨레신문에 블로거광고를 올렸습니다.

청석(blog.daum.net/phsminister), ARMA(armaon.com), 대네브(deneb.pe.kr), 작은인장(may.minicactus.com), 한글로(media.hangulo.net), 커서(geodaran.tistory.com), 이승환, 몽구(mongu.net)


요즘 삼성이 광고를 안싣는 바람에 한겨레신문이 많이 어렵다고 하죠. 그래서 시민단체 등에서 한겨레에 시민광고를 올리자는 운동도 하고있습니다. 이런 취지에 공감해서 올리긴 했지만 사실 그게 다는 아니었습니다. 블로그도 개인매체로서 매체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매체를 광고하는 것이 매체로서의 독립성을 나타낼 수 있는 표현이 아닌가 생각을 했습니다.

광고를 올려놓고 보니 그럴싸하네요. 저도 하나의 매체를 책임지는 사람같아 보이는군요.

광고는 제가 제안했습니다. 블로그에 제안포스팅(한겨레신문에 블로거들이 광고를 올립니다.)을 했는데 별 시선을 끌진 못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알게 된 블로거들께 전화를 드려 같이 광고하자고 제안했죠. 다들 흔쾌히 응해주시더군요. 어떤 분은 한 분 더 물어와 주셨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제 제안을 한 다리 건너 응해주신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광고문안은 다른 블로거분들의 양해를 구해 제가 알아서 지었습니다. "힘내라"는 너무 많이 썼더군요. "우뚝서라"가 좀 나아보이죠(^^;;)

전화통화를 한 한겨레신문사 직원분께서 마지막에 벅찬 목소리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데 제 가슴도 같이 벅차오르더군요.

저게 10*5인데 광고단가가 33만원입니다. 3만원 정도 각출하자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런데 10만원씩 내서 아예 광고면 하나를 사자고 과격한 주장을 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그 분 덕분에 과격한 지출을 3분이 하셔서 광고비는 좀 남았습니다.  

참여하신 블로거님들하. 남은 돈은 어떻게 할깝쇼. 혹시 2차 광고 땡긴다는 분들 계시면 거기다 보탤깝쇼.

혹시 땡기시는 분?
po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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