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당이 진보정당과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참여당 유시민 대표와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가 몇차례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등 움직임도 구체적이다. 그런데 왜 참여당은 민주당이 아니라 진보정당과 통합하려 할까? 참여당 당직자가 언론에 밝힌 바에 의하면 "4·27 재보선 이후 독자노선은 사실상 어렵게 됐고, 민주당과의 합당 논의는 흡수통합 우려 때문에 당원들의 거부감이 심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참여당이 mb정권 하에서 야권연대로 진보정당과 가까워진 것같은 착각을 하고 있는 게 아니가 생각된다. 참여당 관계자는 거부감을 이유로 들지만 진보정당과의 사이엔 이질감이라는 게 있다. 거부감은 맘만 바꿔먹으면 되지만 이질감은 섞일 수 없는 그 무엇이다. 이질감보다는 거부감이 훨씬 더 극복하기 쉬운 것이다. 국..
새해들어 정치인들의 신년인사가 쏟아지고 있다. 그중에는 친근하고 재밌는 인사를 보낸 정치인들이 있는데 특히 이명박 대통령과 김두관 지사는 손으로 그린 하트 인사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런데 같은 하튼데 좀 다른 느낌이다. 김두관 지사의 손끝은 맞닿아있고 이명박 대통령의 손은 머리에 걸쳐있다.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의 하트는 좀 각져 보이고 김두관 지사의 하트는 좀 더 둥글한 모양이다. 트위터 한 분도 김두간 지사는 살진 하트이고 이명박 대통령은 깨진 하트라며 비슷한 의견을 주었다. 둔관이형 하트는 살진 이쁜 하트인데 반해 현대통령 하트는 손끝이 연결이 안된 깨진 하트네여... @SoiNamu 하트는 김두관 지사가 좀 더 잘 그리는 것 같다.
영화를 보는데 아내가 자꾸 공유가 누구 닮았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영화 중간 "맞다 공유" 그럽니다. 가만 떠올려보니 눈·코·입이 닮은 거 같습니다. 좀 더 크게 볼까요? 닮았나요? 사진 같이 함 보죠. 닮았나요? 많이 닮지 않았습니까. 조금 더 젊었을 때 살 좀 빼고 옷차림 비슷하게 맞춰서 나타났다면 형제로 착각할 수도 있겠죠. 김두관 지사가 공유보다 눈썹이 조금 모자라 보이네요. 공유가 더 잘 생기긴했네요. 영화는 재밌었습니다. 공유에 의한 공유를 위한 공유의 영화랄까요. 공유의 기럭지는 국내 최고가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환상적인 자태더군요. 앞으로 10년 간은 공유의 시대가 될 것을 예고하는 영화였습니다.
틀니 보급과 무상급식을 추진하는 김두관 도지사를 도의회가 좌절시켰다. 경남 도의회는 무상급식예산 235억 중 118억원을 삭감하고 틀니 예산 20억 3천5백만원은 전액 삭감시켰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시의회에 의해 제지 당했다. 그러나 오세훈 시장은 김두관 지사와 정반대 입장이다. 오세훈 시장은 무상급식을 못하겠다고 하고 서울시는 그런 시장에게 700억의 예산을 의결하며 무상급식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 김두관 지사와 오세훈 시장은 입장에서도 다르지만 의회와 충돌에서 보이는 자세에서도 많이 차이가 난다. 오세훈 시장은 무상급식을 의결한 시의회를 향해 망국적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하며 의회 참석을 거부하고 있다. 반면 도의회의 반대로 무상급식 예산을 깍이고 틀니 예산을 전액 삭감당한 김두관 지사는 한번 더 정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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