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지나가는 차를 향해 90도로 머리 숙여 인사합니다. 함양군에선 번화한 곳이라지만 지나다니는 차나 사람은 왠만한 대도시 변두리만도 못합니다. 저렇게 인사한다고 몇명이 볼까 의문스럽지만 그런 것은 상관없다는듯 이 여성은 차와 사람이 보이면 반사적으로 틀림없는 90도로 고개 숙여 인사합니다. 이 여성은 누구일까요? 이 여성은 경남 함양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윤학송 후보의 대학생 큰 딸입니다. 아버지의 선거를 돕기위해 인적이 드문 밤늦은 시간에도 이렇게 거리를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자식이 부모를 돕는 게 대단한 일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윤학송 후보 딸처럼 대학생 나이의 자식이 이렇게 온몸을 던져 아버지의 당선을 호소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윤학송 후보의 딸이 아버지의 출마를 이해해..
부산 동구청장 선거에 상주하다시피 하며 이해성 후보를 돕는 유력 정치인 3명이 있다. 이들은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매일 이해성 후보와 같이 거리를 다니고 유세 연설을 하면서 부산 동구 주민들을 만난다. 부산 동구청장 선거를 마치 자신의 선거처럼 최선을 다해 뛰고 있는 것이다. 그 3명의 정치인을 간단히 소개한다. 첫째, 문재인 변호사다. 선거 전부터 이해성 후보 사무실을 찾아 응원했던 문재인 변호사는 선거전이 본격화 된 후엔 전국을 다니면서도 부산 동구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문재인 변호사는 16일, 20일, 21일, 23일 부산 동구 유권자들을 만났다. 이 기간 동안 문재인 변호사는 한명숙 전 총리, 손학규 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등과 합동 유세를 했고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와는 맞대결 유세를 펼치..
한명숙 전 총리가 부산 동구청장 이해성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내려왔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를 본 부산 동구 주민들 환한 웃음을 지으며 반깁니다. 먼저 손을 덜썩 잡고 함께 인증샸도 찍고. 반가운 친구를 맞이하러 버선발로 나가듯 반깁니다. 한명숙 전 총리는 현재 검찰에 기소당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한명숙 전 총리를 마주치는 사람들 표정에선 그런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아주 호감을 가지고 있는 유명인을 만난 표정입니다. 검찰이 두번이나 기소했습니다. 죄질이 나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주민들이 반기는 이유는 뭘까요. 그것도 한나라당의 텃밭이라는 부산 동구의 주민들이 말입니다. 한명숙 전 총리가 아무 죄가 없다고 생각하는 거죠. 검찰이 언론을 통해 온갖 협잡을 해도 안통한다는 거겠죠. 민초를 속이기..
할머니 몇 분이 부산 동구 이해성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았습니다. 이해성 후보 선거사무소는 4층입니다. 고령의 할머니들에겐 쉽지않은 걸음이죠. 사람들 북적거리는 선거사무소 구경도 하며 이렇게 마실 다니는 재미가 있으니 올라오셨을 겁니다. 삼십여분 쯤 지났을까요. 할머니들이 자리를 일어나셨습니다. 그런데 할머니 한분이 상자 속에 뭔가를 들고 나오셨습니다. 어찌하다 보니 제가 그 짐을 계단 아래까지 내려주게 되었습니다. 그 짐은 바로 이 폐지 상자였습니다. 폐지상자를 머리에 이고 가는 할머니 뒷모습에 코끝이 찡해졌습니다. 정치가 이 분들을 도와야하지 않습니까? 이 분들에게 답은 정치뿐입니다. 정치인 여러분 부탁드립니다. 10.26 재선거 이 분들을 위해 일한다는 기분으로 임해주십시오. 그리고 당선되시면 이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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