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오리들은 모내기가 끝나고 6월에 논에 방사됩니다. 2010년 올해는 6월 13일 오리방사 행사를 가졌습니다. 봉하마을 오리농법 행사..참여정부 인사 동참(6월14일)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하신 2009년 그 와중에도 오리는 봉하마을의 논에 방사되었습니다. 논에 방사되는 오리들은 부화한지 10일 정도 된 오리들입니다. 이제부터 오리들은 봉하의 논에서 제초와 해충 방지 역할을 합니다. 첫 해 오리농법을 한다고 했을 때 반대도 많았다고 합니다. 김해시 자체가 농업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고 당시 유행한 AI 영향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리농법이 성공을 거두면서 유기농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 지금은 김해시에 친환경 농사 담당계까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오리들은 논에만 있지 않죠. 이렇게 산보도 합니다. ..
영농법인 봉하마을 대표 김정호 전 비서관이다. 김정호 전 비서관의 노무현 대통령과 인연이 시작된 건1984년 학생운동으로 구속되어 당시 학생과 노동자의 무료변론을 해주던 노무현 대통령과 만나면서부터였다. 국민운동본부 공정선거 감시단 활동 실무자로 뒷받침하면서 인연이 발전되었고 2002년 대선 때 힘을 보태면서 김정호 전 비서관은 청와대까지 가게 되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김정호 비서관의 주례를 서주기도 했다. 김정호 비서관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 지지를 많이 했다고 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봉하에 내려올 때 함께 내려오게 된 이유도 자신처럼 비판 많이 했던 사람이 의리를 지켜야 한다는 소박한 생각에서 였다. 대통령을 못살게 굴었다는 생각이 마음의 빚이 되어 봉하마을까지 따라온 것이다. 봉하마을에서 김..
8월25일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대통령 탄생 64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봉하마을로 갔습니다. 봉하마을 진입로에 날리는 노란색 바람개비를 아이들이 만져보고 싶어했습니다. 노사모 기념관 앞에서 자수로 만든 초상화를 바라보는 한 시민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가기 전에 국화를 사는 분 노무현 대통령 생가 마루에 앉아 사진을 찍는 분 기념품을 고르는 분 방명록에 흔적을 남기고 노무현 기념관 앞에선 노무현 대통령 비공개 사진이 전시되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어린시절 사진이 방문객의 관심을 많이 끌었습니다. 노무현 기념관 안에 촛불을 켜는 사람들 유명인사들도 곳곳에 눈에 띄었습니다. 명계남씨에게 싸인 받으려는 사람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여균동 감독을 인터뷰하는 임수경씨 바람개비 만들어주는 곳..
공사의 정확한 명칭은 '아주 작은 비석' 묘역 설치 공사군요. 일반적으로는 묘역에 박석을 지칭해서 노무현 박석공사라 하죠. 공사현장은 아직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데 이날은 부산시장 출마 선언을 한 김정길 장관이 참배할 수 있도록 잠시 공사현장에 문이 열렸습니다. 먼저 공사 조감도를 보시고 현장을 봅시다. 여기가 '아주 작은 비석' 묘역이 시작되는 수반입니다. 묘역 공사 현장 바로 옆에 참배할 수 있는 장소를 따로 마련해두었습니다. '아주 작은 비석' 사진을 패널에 붙였고 그 앞에 꽃들이 놓여있습니다. 이런 모습입니다. 혹시나 못 보신 분들은 잠시 보시고. 현재 묘역은 골라져있는 땅에 수로만 지나갑니다. 노무현 재단 쪽이 밝힌 바에 의하면 노무현 대통령 추모 1주기 전에는 공사를 끝낼 것이라고 하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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