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계가 스크린쿼터에 매달렸던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열악한 배급사의 경쟁력 때문이었습니다. 과거 영세한 한국의 배급업자들은 돈이 되는 헐리우드 영화를 배급받기위해 줄서기에 급급했습니다. 한국영화는 헐리우드 영화를 배급받기위한 쿼터를 채우기 위해 마지못해 한 두편 투자하는 정도였죠. 나중엔 한국영세배급업자들의 수익도 헐리우드에서 직접 회수하겠다며 직배사가 진출했고 정지영 감독은 직배사 진출 저지를 위해 직배사영화 상영관에 뱀을 풀어넣는 테러까지 감행하기도 했습니다. 한 두 편의 흥망에 배급사의 존폐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한국영화에 대한 안정된 투자는 어려웠습니다. 이렇듯 어려운 한국배급시장에서 만약 스크린쿼터가 없었다면 한국영화는 거의 전멸했을것입니다. 영화계엔 영화시장의 열악성을 극복하기위해 한국..
한국의 한 과학자가 세계적인 연구를 발표했다. 국민들은 대환호했다. 한국도 이제 세계를 선도하는 과학자를 가졌다는 것에 가슴 뿌듯해 했다. 학자는 영웅이 되었다. 그런데 국내의 어느 언론기관이 학자의 연구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했다. 영웅에게 치명타가 될수도 있는 문제였고 이제 겨우 세계를 선도하는 과학분야를 가지는 기회를 무산시킬수도 있었다. 결국 그 언론은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언론의 사명에 충실하며 방송을 내보냈다. 다음날 그 영웅 과학자는 언론의 발표에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았다. 모든 것을 시인했고 그리고 자신이 책임지겠다며 모든 공직과 단체의 장을 사퇴했다. 그리고 떠나면서 돌은 자기가 받을테니 앞으로 연구하는 학자들에겐 힘을 실어달라고 했다. 감동적이고 자랑스러운 장면이..
1. 국민연금은 주식투자로 손해봤다? 답 : 반대입니다. 주식투자는 2003년 년도별 누적수익률 12.8%로 년도별 전체 누적수익률 8.7%를 월등히 앞서고 있습니다. 93년부터 투자를 시작하여 2003년까지, 주식투자는 국가 초위기 상황인 IMF 97년 외에는 항상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해왔습니다. 지난해 운용수익률에서는 국민연금 최대 투자처인 공공부문의 4.9%보다 7배 이상 높은 35%의 수익률로 그야말로 대박을 냈습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2조3천억입니다. 2. 국민연금의 운용과 집행은 투명하지 못하다? 답 : 연금은 기금운용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평가하는 위원회들을 두고 있는데 위원중 과반수는 연금을 내고 있는 가입자 대표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들 중엔 노조와 참여연대가 추천한 4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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