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고재열 기자가 SNS 강연을 위해 부산시민센터를 찾았습니다. 30명이 넘는 시민들이 2시간 동안 고재열 기자의 강연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고재열 기자의 첫 일성은 '더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고재열 기자는 트위터 이전의 블로그 강연은 다소 무책임했다는 고백을 했습니다. 블로그가 누구나 기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블로그란 미디어로 '주목'을 받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포털의 메타서비스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그 한정된 자원을 두고 벌이는 경쟁에 뛰어들라는 소리는 다소 무책임한 데가 있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제 트위터가 활성화 되면서 '주목'이란 자원을 분배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이게 바로 고재열 기자가 말하는 더 좋은 소식입니다. 고재열 기자의 '더 좋은 소식'에 이런..
지난 한 달 간 트위터에 올린 사진 중 가장 조회수 많은 10장을 보여드립니다. 참고로 이미지 조회수는 트위터 이미지를 클릭하여 본 회수입니다. 실제 트위터 상에서 본 조회수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을 걸로 추측됩니다. RT 16회 조회 225 "오늘 저녁은 불타는 조개구이입니다 맛은 있을 거 같은데 참 감질나네요" 먼저 10위는 조개구이집에서 찍은 가리비 사진. 맛있는 안주로 술한잔을 기울인다는 염장샷이었는데 가리비 열사니 하면서 천안함을 빗댄 의외의 멘션들이 쏟아졌습니다. 전 순수하게 맛있는 걸 보여줬는데 저의 팔로워들은 저의 트윗을 모두 정치적으로 받아들이신다는. RT 16회 조회 306 "어제 제가 현대차 비정규직노동자에게 온 반말투에 조롱과 협박을 일삼은 문자를 세상에서 가장 싸가지 없는 문자라고 ..
인사이드 페이스북 "페이스북에는 '사람'이 있고 '생활'이 있습니다. 트위터가 '생각'을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면, 페이스북은 '삶'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지난 11월 20일 나온 블로거 한글로님의 책 '인사이드 페이스북' 머리말 한 구절이다. 책을 처음 펼치면서 이 말이 끌렸다. 트위터는 쓰고있어 그 유용성을 잘 알겠는데 페이스북은 왜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지 이유를 알 수 없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비교가 확 다가왔다. 얼마전 본 영화 소셜네트워크에서 주인공 주커버그가 오프라인 삶을 통째로 온라인에 옮겨오겠다는 말과도 맞아 떨어졌다. 현재 한국에선 트위터가 더 이슈가 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세계적으로는 1억명의 트위터보다 5억명이 넘게 쓰는 페이스북이 훨씬 더 인기가 있다. 같은..
10월 18일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취임 100일을 맞아 공무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취재하면서 김두관 지사의 몇가지 발언을 트위터에 올렸는데 그 중 하나가 RT폭탄을 맞았습니다. 제 아이폰에 RT가 쉴새없이 쌓여갔습니다. 트위터 상에서 김두관 지사의 뉴스가 얼마나 이슈가 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다음에서 '김두관'으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다음에선 소셜웹 검색 카테고리가 있어 트위터 상에서의 관련 이슈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검색 결과 제 트윗이 소셜웹 검색 상에 제일 위에 떠있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밑에는 답글도 3개 링크되어 있었습니다. 아마 RT가 많은 트윗이 주요하게 다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 아래에는 현장 소식을 전한 다른 분들의 트윗도 보였습니다. 거기에도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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