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가 아니라 이겨야 합니다. 이기는 것 말고는 길이 없습니다. 왜내면 지면 노무현이 또 죽기 때문입니다. 노무현이 죽으면 우리도 죽습니다. 이기기 위한 싸움이 아니라 살기 위해 이겨야 하는 싸움입니다. 여기서 물러서는 순간 그들은 굶주린 이리떼처럼 달려들 것입니다. 물어 뜯겨 죽지 않으려면 여기서 이겨야 합니다. 사력을 다해야 합니다. 총동원 해야 합니다. 이길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이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노무현의 고향입니다. 당신들은 노무현의 고향에서 노무현의 이름을 걸었습니다. 그냥 이기면 노무현이 우스워집니다. 그냥 이기면 노무현을 죽이는 것이나 마찬가집니다. 노무현의 이름을 가져가놓고 노무현 이름 우습게 만들면 안됩니다. 노무현 이름..
4월 15일 김해을 야권단일 후보로 출마한 이봉수 후보의 사무실 개소식이 있었습니다.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대표가 마지막을 장식했는데 단일화 과정의 논란을 의식한듯 차분한 호소투의 연설을 했습니다. 유시민 대표의 말을 한마디로 하면 '간절함'입니다. 유시민 대표는 야권단일 후보가 된 비결에 대해 "저희들은 간절했다"며 27일 선거에 임하는 자세도 간절함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 등 나머지 야권과 시민사회 단체에 국민참여당을 도와줄 것을 간절히 호소했습니다. 유시민 대표의 연설 동영상입니다. 후보단일화 기간 유시민 대표의 간절했던 모습들...
* 4월15일 김해을 재보선에 출마한 이봉수 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이 있었습니다. 많은 야권 인사들이 이 자라에 참석해 축하해주었습니다. 이봉수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한명숙 전 총리 무릎 위에 아이폰을 올려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신 만지작거립니다. 뭘 하시는 걸까요? 바로 그 결과물입니다. 한명숙 전 총리는 트위터에 '야권연대 인증샷'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이날 한명숙 전 총리는 유시민 대표와 문재인 실장과도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제가 찍은 인증샷을 찍는 장면과 한명숙 전 총리의 인증샷을 함께 붙여보았습니다. 유시민 대표의 손가락이 한명숙 전 총리의 아이폰에선 이렇게 걸렸습니다. 문재인 실장의 입은 앞에서 이런 모양이군요. 한명숙 전 총리가 이날 축사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넉넉하기 이기자"..
유시민 대표 저 패널을 목에 걸고 김해을 곳곳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녔습니다. 이봉수 후보는 그 옆에서 목이 터져라 외치고 허리가 부러져라 굽혔습니다. 마트 주차장에서 차만 내려오면 반사적으로 몸짓이 나왔습니다. 유시민 대표는 보는 내내 한번도 저 선거운동 자세에 흐트러짐(?)이 없었습니다. 어딜가도 노란색이었습니다. 노란 옷고 입고 플랜카드를 든 참여당원들이 김해을을 장악했습니다. 참여당은 김해을에서 그야말로 사투를 벌였습니다. 후보와 대표가 몸을 던지고 당원들이 총출동했습니다. 결기가 느껴졌습니다. 그런 모습에 흔들리지 않을 유권자는 없을 것입니다. 이봉수 후보가 졌다면 오히려 이상했을 승부였습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만약 참여당의 이봉수 후보가 승리해서 참여당이 국회에 들어간다면 정치권에 어..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