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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의 자토방이 다시 바빠졌습니다. 지난 촛불 때 온라인 사령부 역할을 했던 자토방(자유토론방)의 글 올라오는 속도는 분당 서너개로 높아졌고 추천수도 금새 수백개를 넘을 정도의 활발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아고라의 활발함을 이끌고 있는 이슈의 축은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여야가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mb악법입니다. 관련 소식과 집회의 중계를 알리는 글들이 올라옵니다. 다른 하나는 12월 31일 보신각 앞의 촛불집회입니다. 집회를 공지하는 포스터와 참여를 독려하는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고라의 현재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아고라의 게시물 중 몇가지 주목할만한 글을 골라봤습니다. 28일 올라온 것 중 13개만 추려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다시 살아나는 아고라의 분위기를 한번 느껴보십시오.


본회의장에서의 세번째 소식 - 홍팀이 청팀에 끌려다닌다?

민주당 김재균의원실에서 아고라에 전하는 본회의장 소식입니다. 농성 3일째이고 이 소식을 전하는 보좌관은 현재 4일째 밤이라고 합니다. 카톨릭신자인데 28일 미사도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농성장은 거의 밀폐된 상태여서 환기도 잘 안된다고 합니다.


화요일이면 재판이군요.

지난 촛불시위를 이끌었던 배성용씨의 글입니다. 화요일 재판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의 결연의 의지는 여전합니다. 부모님이 감기 드셔서 열심히 간병중이라는 소사도 전하고 있습니다.


저는 부산의 할인매장에서 근무합니다.

할인매장에서 근무하시니 경기를 가장 빨리 체감하시는 분입니다. 이분이 전하는 현재 경기는 참 암담합니다. 13년 근무했지만 요즘처럼 힘들다고 느낀 적이 없다고 하실 정도입니다. 매일같이 가격인상 공문이 몇장씩 나온다고 합니다. 정부의 생필품집중관리는 사라졌고 세계최고수준의 물가라고 합니다.


1월1일 새해 해맞이 첫 판넬전 공고

요즘 촛불의 운동방식에 변화가 있습니다. 뉴라이트와 mb정권의 실정을 규탄하는 글과 그림을 실은 판넬을 통한 대시민홍보전도 새로운 운동방식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판넬전은 휴일과 연말이 없습니다. 오히려 최대의 홍보효과를 얻기위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특별한 날을 골라서 합니다. 이건 운동권이나 시민단체도 감히 꿈꾸지 못하는 운동방식입니다. 순수한 열정의 시민이니까 할 수 있는 겁니다.
 

부산대학교 학생회 출정문

설명 대신 이 출정문에 가까운 호소문의 맨 마지막 부분을 소개하겠습니다.

부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우리 부산대학교 효원인 여러분 저희 부산대학교 총학생회가 앞장서겠습니다. 국민들을 우롱하고 자기들 의 배만 불리려는 저들과 싸우는 현장에서 항상 선봉에 서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촛불을 들어 세상을 환하게 밝혀 주시는 그날까지 부산대학교 총학생회가 촛불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투쟁의 현장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부산대학교 41대 18367 자신감 총학생회(준)




[원혜영 원내대표] 한나라당은 전쟁포기하고, MB악법 철회하라

요즘은 국회의원들이 아고라에 글올리는 게 별 특별한 일이 못됩니다. 의원이나 기관이 올리는 글에는 녹색크로바 표시를 달아서 올리는데 이런 글이 하루에도 십수개씩 올라오고 있습니다. 원내대표의 글에 145개의 응원댓글이 붙었습니다.


[단군후손] 12월 31일 7시 종각에서 만납시다..

지난 촛불 때 오프 공지를 자주 때려주시던 분이죠. 12월31일 종각 촛불집회를 공지하고 있습니다.


다시보는 김태호 피디의 자막센스

아마 다른 게시판에서도 보신 분들 계실 겁니다. 김태호피디가 mb정권을 센스있게 풍자한 자막을 모아놓았습니다. 무한도전만큼 웃깁니다.


국회는 없고 청와대만 있다

2만4천명이 조회하고 3천명 넘는 분이 추천한 글입니다. 한나라당의 양심있는 국회의원을 찾는 글입니다.


[이정희의원]아픈 반성 끝에 새 길을 열고 싶습니다.

민노당 이정희의원의 글입니다. 18일부터 시작해서 28일 현재까지 10일째 농성중이라고 합니다. 이정희의원 지난번에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몸상태도 안좋은데 걱정입니다.


◆후기◆ 어제 여의도 촛불 문화제.....

27일 여의도국회의사당 앞에서 300분의 시민이 모여 촛불문화제를 열고 mbc까지 촛불산책을 했다고 합니다. 어제 28일엔 2000명 가까운 분들이 모였죠. 그중 수백명이 또 mbc 앞으로 갔습니다.  


대통령께서 어찌 그런 말씀을 하셨나요.

도로에 차가 많은 걸 보고 어려움을 체감하지 못하는 국민들이라며 한 말에 대한 비판입니다. 제목 그대로 대통령이 어찌 그런 마을 했는지. 4만7천면이 본 글입니다.


우리는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다!! - 최상재 언론노조위원장 

최상재위원장의 글은 아니고 최상재위원장의 말로 제목을 딴 글입니다. 이번 사태에 대한 사진과 자료가 많습니다. 거리에서 홍보하는 mbc아나운서들의 사진도 많습니다. 9만명이 볼만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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