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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도 주민들이 출퇴근길 영도다리에서 매일 마주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영도 재보선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김비오 후보입니다. 김비오 후보는 출퇴근 시간 2시간 씩 매일마다 영도다리 입구에서 영도주민들에게 허리를 90도 굽혀 인사하고 있습니다.

 

 

 

 

김비오 후보는 인사를 하루도 빼먹지 않고 있습니다. 비오는 날에도 영도다리 입구에서 어김없이 인사하는 김비오 후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4월24일 선거일까지 김비오 후보가 하루도 빼먹지 않고 영도주민에게 인사드릴 수 있을까요? 아침이나 저녁 일정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런 날은 출퇴근인사가 불가능할텐데 말입니다.

 

 

 

 

지난 22일 퇴근 때가 바로 그런 날이었습니다. 저녁 일정 때문에 김비오 후보가 영도다리 앞에 퇴근인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날도 영도주민들은 영도다리 입구에서 김비오란 이름과 함께 인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김비오 후보의 부인이 대신 나와서 인사를 했기 때문입니다.

 

김비오 후보의 부인은 영도가 고향으로 친정도 현재 영도에 있습니다. 김비오 후보는 영도병원에서 근무할 때 환자로 만났다고 합니다. 김비오 후보의 부인은 치과의사입니다. 두 사람은 고향에다 인연까지 영도입니다. 이 정도면 김비오 후보 부인이 김비오 후보를 대신해서 인사할 자격은 넘치지 않나 생각됩니다.

 

 

 

 

매일 출퇴근인사를 하겠다는 김비오 후보의 약속도 대단하지만 그 뜻을 따라 길에 인사하러 나서는 김비오 후보 부인의 의지도 놀랍습니다.  

 

 

 

 

사력을 다 하는 두 사람이 4월24일 어떤 결과를 낼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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