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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한명숙 공대위상임위원장 이해찬 총리와의 대화 마지막에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거다란 : 제가 볼 때 이해가 안되는게 어떻게 정권을 천년만년 잡고 있을 것처럼 저렇게 밀어붙이기를 할 수 있는 건지. 3년 뒤 퇴임을 생각한다면 이처럼 막무가내로 할 수 없을텐데 그런 걸 전혀 개의치 않는 듯 합니다. 그렇다고 계속해서 집권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 거 같은데. 도대체 이 정권의 본질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이해찬 : 내년 지방선거가 끝나고 나면 지금과 양상이 많이 달라질 겁니다. 임기가 반밖에 안남은데다 지방선거 결과가 나쁘면 중간평가에서 몰락하는 정치세력이 될 거고 그러나 저러나 다음 대권을 둘러싸고 당내 갈등이 격화 될 수박에 없잖아요. 특히 세종시로 박근혜대표와 갈등이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어떡해서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지방선거를 이길려고 무도한 짓을 많이 할 것 같아요.



이해찬 총리의 말은 현 정권이 똥줄은 타지만 아직은 집권의 희망을 품고 있고 그 어려운 꿈을 위해 무리수를 두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이명박계 입장에선 박근혜가 대통령 되는 것도 정권 교체의 의미를 가집니다. 그렇게 볼 때 현재의 상황은 최악입니다. 대선후보 선호도에서 박근혜는 강력한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는 야권의 유시민입니다. 한마디로 첩첩산중인데 그러니까 이명박계는 이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어떤 방법과 수단도 안가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해찬 : 또 하나는 전시효과를 위주로 토목사업 같은 쪽으로 매진하는데 국가부채를 일년에 50조를 내서 막 일을 벌리고 있거든요. 그게 2013년 가면 국가 빚이 500조가됩니다. 그럼 그 이자만 해도 일년에 25조예요. 다음 정부에 이 빚을 다 넘기고 자기 전시효과만 내거든요. 이건 아주 무책임한 정부입니다. 25조가 이자가 얼마나 큰 거냐면 일년에 2500만원씩 받는 월급쟁이를 매년 백만개 유지할 수 있는 거거든요. 2013년부터는 그게 이자로 나갑니다. 빚을 뒤로 떠넘기는 그런 정권이거든요. 그러니까 이건 아주 불량한 정권이예요.

 
거기다 무책임하기까지 하다고 합니다. 전시효과 내기 좋은 4대강같은 거대 토목사업을 하면서 일년에 50조 씩 해서 2013년 경엔 국가 빚을 500조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다음 정권은 어떻게 됩니까? 제대로 돈 한번 못써보고 전 정궈 뒤를 닦다가 볼일 다 보게 됩니다.  

이해찬 총리 얘기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이명박 정권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 무도하고 국가빚 500조를 다음 정권에 떠넘겨 무책임한 불량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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