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대변인과 홍준표대표의 '수작'
촛불이 100만이 모이던 날 저녁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 뒷산에 올랐다. 청와대 앞의 촛불을 바라보며 많은 반성을 했다고 한다. 국민과의 소통에 나서겠다는 결심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얼마뒤 실제 반성은 이명박 대통령을 자성시킨 촛불의 몫이 되버렸다. 고립되어 경찰과 검찰이 휘두르는 법의 칼 앞에 선 촛불들은 반성하는 척이라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9월9일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촛불여성의 질문을 받고 대뜸 "주동자는 아니죠?"라며 반문을 했다. 6월만해도 이명박정부를 훈계했던 촛불이 석달만에 주동자를 색출 당하는 범법자 신세가 되어버린 것이다. 국민과의 대화가 끝나고 청와대 블로그 '팔작지붕'에 이날 대화를 자찬하는 글이 올라왔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을 모셨고 대통령이 불편한 목소리..
정치/새누리
2008. 9. 2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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