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쪽대본과 살인적 촬영스케줄이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kbs는 전날 펑크 난 촬영 때문에 방송을 못 보낸다고 했다. 이게 바로 쪽대본과 살인적 촬영스케줄을 말해주고 있는 거 아닌가? kbs는 '스파이명월은 제본된 대본을 제공했다고 주장한다. 사전적으로 쪽대본은 아니라는 얘기다. 문제는 쪽대본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살인적 촬영스케줄이다. 제본된 대본이 스탭과 연기자들에게 피로회복제라도 된다는 말인지. 제본이 부적이라도 된다는 건가? KBS는 또 촬영을 펑크내고 잠적하는 것은 공인의 자세가 아니라며 한예슬을 비난했다. 이건 다른 얘긴데 그러면 친일파 백선엽과 독재하다 쫓겨난 이승만의 다큐멘터리를 제작방송하는 kbs는 공영방송의 자세일까? 누가 더 몰상식한가? 촬영조건에 불만을 품고 미국에 간 한예슬인가..
한예슬의 주장이 더 공감갈 수밖에 없는 이유 한예슬이 실제로 밤샘 촬영에 혹사당했고 그때문에 많이 힘들어했다는 증언이 8월 17일 새벽 트위터에 올라왔다. 증언을 해준 사람은 한예슬의 머리를 오랜 동안 담당해온 헤어아티스트(여)다. 그는 트윗에 올린 글에서 한예슬이 지난 두 달 동안 밤샘 촬영의 살인적 스케쥴에에 시달렸으며 지각해서 스탭들을 기다리게 하는 사건이 있었던 그날도 2주 동안 쉬지 못하고 3-4일 밤샘 촬영 한 한예슬이 혼자 기어가다시피 집에 들어가 쓰러져 잠이 들었기 때문이었다고 적었다. 그는 또 한예슬이 지각했다면 한예슬이 없는 씬을 촬영하며 기다릴 수 있었는데 제작진은 그 시간을 그대로 흘려보냈고 그 덕분에 지각을 한 한예슬은 졸지에 수백명의 스탭을 대기시킨 무개념녀가 되었다며 한예슬의 ..
드라마 타짜의 사투리가 어색하다는 말이 많다. 특히 한예슬의 사투리가 많이 지적받고있다. 부산사람인 내가 보기에도 한예슬의 사투리는 경상도 사람이 서울말 흉내내는 것처럼 듣기 민망한 편이다. 사투리는 김민준이 가장 좋고 장혁도 몇번 삑사리가 나긴 했지만 나쁘진 않다. 사람들이 서울말과 경상도말의 차이를 느끼는 것은 주로 액센트 위치다. 경상도 말은 앞 부분이 강조되고 서울말은 뒤가 올리가는 것으로 이해한다. 그래서 서울사람이 경상도 말을 흉내낼 땐 앞을 올리고 경상도 사람은 서울말이라며 뒤에 힘을 준다. 정반대의 위치의 액센트에 부담을 느끼는 서울사람들은 앞 부분을 급하게 높이는 경향이 있다. 마찬가지로 경상도사람은 서울말 흉내낼 때 뒤만 올린다. 한예슬의 사투리가 어색한 것은 이렇게 앞부분을 급하게 올..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