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조기전대 할 때냐” 친이의 반격 한나라당의 친이계가 친박계의 조기전당대회론에 급제동을 걸었다. 친이계가 조기전대론을 차단한 것은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박전 대표가 당을 장악할 가능성을 애초에 차단하기 위함이라는 추측이 유력하다. 그러나 박 전 대표가 조기전대 출마를 검토한 것이 정말 진심일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상황에서 친이계가 속내를 너무 조급하게 드러내며 친박계의 생색내기에 말려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어차피 출마하지도 않을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조기전대를 거부하게 되면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서 6월 지방선거에서 더 큰 참패를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어차피 나설 수 없는 선거에 생색만 낸 친박계가 지방선거 이후 친이계를..
김상돈 만평 보기 수도권 지역에서 지면을 발행하는 시민일보의 김상돈 만평입니다. 만평에서 이 신문사가 이명박정권에 아주 비판적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민일보는 칼럼 등에서 한나라 지지를 밝혀온, 진보보다는 보수에 가까운 언론사입니다. 보수언론인데도 어느 진보언론 못지않게 이명박정권에 비판적인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그 이유는 이 신문사 싸이트에 접속하는 순간 알 수 있습니다. 시민일보에 접속하면 "왜 박근혜인가?"라는 책을 광고하는 팝업창이 뜹니다. 시민일보가 바로 이 책의 출판사입니다. 편집국장인 고하승씨는 이 책 저자입니다. 시민일보는 이처럼 자사 싸이트 팝업창에 박근혜의원에 대해 쓴 책 광고를 띄울 정도로 친박논조를 숨기지않고 드러내는 언론사입니다. 친박 쪽에서 친노 진영의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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