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도지사가 취임연설에서 강조한 4가지는 분권, 지역공동체, 낙동강 보존, 보편적 복지입니다. 김두관 도지사는 경남의 진주혁신도시를 반드시 완공하여 경남과 서울 수도권이 균형발전하고 상생하는나라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부울경은 작은 일을 두고 갈등하기 보다 공동의 희생과 번영을 위해 단합해야한다면서 부울경이 연대하고 운명공동체로 발전하도록 리더쉽을 발휘하겠다고 했습니다. 영남의 젖줄이고 부모님같은 낙동강을 우리의 손으로 잘 가꾸어야 한다면서 생명을 품지 못하는 오염된 호수로 방치하면서 사람과 강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말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도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모든 정책적 수단을 동원할 것이며 도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편적 복지를 확대해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두관..
몇년 전 한창 카드사들 마케팅 열 올릴 때 카드회사와 전화로 다툰 적이 있다. 놀이공원 할인 혜택이 많다고 해서 애들을 위해 가입했는데 죄다 서울쪽 공원이고 경남 지역엔 해당되는 곳이 거의 없었다. 대한민국 국민이 모두 서울 사람으로 생각하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울화통이 치밀었다. 뭐 이따위 과장광고가 있냐며 괜한 아가씨 붙잡고 시비를 걸었다. 전화 받는 아가씨의 죄송하단 말을 몇번이나 듣고서야 분이 풀렸다. 대학졸업을 전후한 때에 서울행 기차를 십수번 넘게 타보았다. 입사시험을 위해서였다. 안정된 직장을 찾겠다고 좀 규모가 되는 회사들을 골라 지원했는데 그런 회사들은 거의 서울이 본사였다. 무궁화호 타고 새벽에 도착해 사우나에서 좀 쉬다가 면접 보고 밥 한끼 먹고오면 10만원이 금세 사라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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