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송인배 후보를 돕기 위해 양산에 온 정치인들의 얼굴에서도 바닥민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환대받고 "송인배가 이번엔 되야 안되겠나" 좋은 소리 듣고 다니는데 표정이 안밝을 수 없습니다. 양산에서 조우하는 민주당과 친노 정치인들은 선거에 대한 기대감으로 약간은 들떠있는 모습들입니다. 26일 추미애 의원이 양산에 왔습니다. 양산의 남부시장을 유세했는데 반가이 맞아주는 시민들 때문에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사인 부탁은 숱하게 많이 받았고 넉넉한 시장 인심에 귤도 하나 얻어 드시고 추미애 의원이 박수치며 좋아하는 거 보이죠. 할머니 몇 분이 추미애 의원 일행을 보고는 "송인배 된다"며 크게 외치셨습니다. 기분 좋아진 추미애 의원 할머니를 향해 엄지 손가락..
차기 대선은 여성전쟁이 될까? 서울에도 지역주의가 판치는가? 18대 총선이 끝났습니다. 이번 총선결과에 대해 몇가지 짚어 봤습니다. 야당의 입장에서 짚어본 것이니 감안하고 읽으시길 바랍니다. 1. 차기는 오세훈인가? 서울의 결과가 그렇습니다. 40:7. 서울이 한나라당 텃밭이 된 이유는 현 이명박대통령이 서울시장 출신인 점에 힘입은 바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현 오세훈시장도 차기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서울시장이니 서울의 여론은 우위를 차지할 것이고 영남은 한나라당이 책임지기 때문입니다. 2. 서울도 지역주의? 꼭 대통령이 서울시장 출신이기 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명박 정부에선 수도권규제완화를 공언해왔습니다. 이러한 공약이 분명 서울의 표심에 영향끼친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집 한채라고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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