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플은 무한도전과 달라야 한다
상상플러스에서 여성 아나운서의 역할은 결코 눈요기 감이 아니다. 입담좋은 남자들 사이에 던져진 상플의 여성아나운서는 미모의 여성이라는 성적긴장과 자유분방한 엔터테이너와 엄숙한 아나운서의 충돌이라는 재미를 불어넣는 활약을 했다. 선생님 역할을 하는 아나운서를 놀려먹거나 그를 중심으로 출연자 간의 밀고 당김이 벌어지면서 웃음이 창조되었다. 이런 과정에서 상플의 아나운서는 존재감을 굳혔고 프로그램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현재의 상플은 아나운서가 중심이 아니라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가 되버렸다. 지난 1월 8일 방송분에서 최송현 아나운서의 모습은 안스러움 그 자체였다. 그는 프로그램 내내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하고 화들짝 놀란 모습만 카메라에 몇번 비쳤다. "세대공감 올드앤뉴"..
리뷰/방송
2008. 1. 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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