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입각' 진퇴 걸고 소신 지켜야(한겨레) 궁금하시죠? 다들 일타 삼피니 어쩌구 하는데 오히려 그게 패착이라니. 과연 말이 될까요? 예 됩니다. 일타삼피보다 이게 더 말이 됩니다. 첫째, 정운찬총리는 촛불의 승리를 확인시켜준 것입니다. 정운찬을 총리로 만든 건 촛불시민들입니다. 지난 해와 올해 MB정권은 촛불시민과 대결이 지속되는 한 지지율 상승은 제한적이고 효율적 국정운영은 어렵다는 걸 깨달았을 겁니다. 어떻게 하면 이들의 반발을 잠재우고 그들의 영향을 받고있는 중도적 여론층을 포섭할 수 있을까 란 고민을 MB정권을 하게 되었을 겁니다. 그 결과 올해 중반부터 중도실용과 친서민정책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전략의 마무리로 정운찬총리라는 깜짝수까지 두게 된 겁니다. 개혁진보진영이 아쉬웠던 건..
촛불을 들고 다녔다는 이유로 수많은 시민들이 체포·구속되었다. 유머차와 함께 시위에 참여한 엄마들은 검찰로부터 기소를 당했다. 자동차로 촛불시위에 도움을 준 운전자는 면허가 취소되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적은 한 네티즌은 글 속에 사실 오류가 하나 있다는 이유로 수개월 동안 구속되었다. 그러나 촛불재판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있고 그때문에 경고도 받았던 한 법조인은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미국산 광우병을 보도한 프로그램의 피디들은 번역에 오류가 있다는 혐의로 체포되었다. 낙하산 사장 반대시위한 노조원들이 회사로부터 해고당했다. 공영방송사 사장을 강제로 쫒겨났다. 비판적 멘트를 하는 뉴스 앵커도 쫒겨났다. 정부에 비판적인 언론사들은 광고가 급격히 줄어 침몰 직전이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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