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의 착한 대통령 옳다! 맞다! 좋다!
정동영후보가 '착한 대통령'을 들고 나왔다. 일단 첫 반응은 냉소적이다. 포털의 기사 밑에는 착한게 자랑이냐는 비아냥성 댓글들이 올라온다. "아이가 착해빠져서 걱정이다"라는 부모들의 '못된 아이' 교육론이 판치는 나라에서 어느 정도 예상된 반응이다. 지지세력들도 지금 상황에서 그걸 묘안이라고 냈냐며 한심하다는 표정이다. 그러나 이런 즉각적 반응들은 정동영후보캠프에서 어느 정도 예상하고 시도한 것이라는 걸 생각해봐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이 문구를 쓰기로 한 것은 기대하는 효과가 분명 있기 때문이다. '착하다'는 말은 누구나 쓰지만 '착한' 대통령이란 단어는 누구나 쓰지 못한다. 그걸 생각해내고 쓰겠다고 결정하는 것은 엄청난 고민과 논의의 결과이다. 나는 정동영후보의 착한 대통령에 공..
선거/2007대선
2007. 11. 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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