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서민’ 기대감…“불신 털기엔 먼길”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이 45%를 넘었다고 한다. 놀랄만한 상승세다. 사실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 45%는 현재로선 거품일 가능성이 높다. 타 기관의 여론조사와 너무 차이가 난다. 그리고 청와대가 의뢰한 여론조사이다. 청와대 입맛에 맞게 질문이 구성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정당의 자체 조사가 타 기관의 조사보다 자당의 여론이 으례 높게 나오는 편이다. 그러나 일부에선 벌써부터 우려스런 말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진보진영의 전략이 잘못되었다는 나무람도 들ㄹㄴ다. 시사평론가 김종배씨도 그 중 한 분이다. 김종배씨는 지지율 45%가 잘못된 것일 수도 있지만 7월말 부터의 상승 추세를 볼 때 이명박 대통령이 잘나가는 것은 맞다며 보다 진지한 해석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한나라당 지지도가 좀 올랐다고 한다. 그래선지 조문정국에서 몸을 사리던 한나라당 사람들이 거친 말들을 내뱉기 시작하고 있다. 조만간 노무현에 대해서도 싸가지 없는 얘기가 한 판 터져나올지도 모르겠다. 이런 지지율 회복은 한나라당 사람들 아니더라도 누구나 예상을 할 수 있었다. 2004년 전국민적 탄핵역풍 속에서도 한나라당은 100석이 넘는 의석을 얻어낸 바 있다. 정치적으로 큰 사건이 터질 때마다 빠졌던 한나라당 지지율은 이내 다시 탄력을 받아 올라왔다. 이런 놀라운 지지율 회복력은 한나라당 사람들로 하여금 왠만큼 추악한 짓을 저질러도 당당함을 잃지않는 자세를 가지게 만들었다.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리듬이다. 끊어질 듯 하면서 다시 살아난다. 그러나 정당은 권력을 목표로 한다. 리듬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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