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트위터 : http://twtkr.com/steelroot 오늘(2월 22일) 오후 3시 경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이 위의 트윗을 날렸다. 그런데 공주산성이라면서 산성 사진 한 장 없이 "놀러들오세요"라고 말하고 있다. 현장에서 트윗하면서 사진이 없다니... 트위터들이 안희정 최고위원에게 이걸 지적했다. 그러자 몇 분 뒤 산성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이걸로 안희정 최고위원이 스마트폰을 쓰고 있으며 직접 트위터를 한다는 걸 확인했다. 앞으로 안희정 최고위원은 현장에서 트윗을 날리 때마다 현장 사진을 첨부하는 걸 잊지 않을 것이다. 오늘 하나 배운 것이다. 유시민 트위터 : http://twtkr.com/u_simin 어제는 유시민 전 장관이 트위터를 좀 배워갔다. 2월21일 오후 트위터에..
얼마전 선관위에서 트위터를 개설했다고 전해드렸습니다. 살펴보니 벌써 307명(2월11일)이나 팔로워하고 있었습니다. 팔로워들 중 대부분은 선관위가 좋아서 한 건 아닐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트위터 내에서의 선거법 위반에 대한 두려움이 팔로워아이콘을 클릭하게 만든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선관위는 두려움으로 팔로어를 만드는 최초의 사례를 보여준 게 될 것입니다. 선관위 트위터는 팔로워도 그렇지만 팔로잉도 다른 트위터와는 그 의미가 많이 다릅니다. 선관위로부터 팔로잉 당한 사람들은 선관위 트위터가 의견을 듣고 싶어서 팔로잉했다는 생각보다는 자신이 선거법 위반에 대한 감시를 받고 있다는 생각을 더 많이 가지게 될 것입니다. 선관위가 주로 팔로잉 한 트위터들이 대부분 정치인이라는 것도 이런 심증을 뒷받침..
지난 대선 시즌 정동영과 이회창의 단일화를 제안하는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다. 두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그래서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여보고자 정동영후보가 이회창후보에게 단일후보를 양보하는 구체적 안을 제안했다. 이후보가 정후보 밑에 들어가기보다 정후보가 이후보에게 양보하는 것이 현실 가능성이 더 높았다. 이후보로의 단일화가 정후보로의 단일화보다 더 큰 충격과 시너지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된통 욕을 먹었다. '영혼까지 팔아 권력을 잡으려한다'는 비판이 주된 반응이었다. '절박한 심정 알지만 이건 아니다'라는 정도의 나무람을 위안 삼을 정도로 반응은 열악(?)했다. 내 블로그 외에도 단일화 주장들이 나왔지만 마찬가지로 논란만 일으켰을뿐 호응은 없었다. 이회창과 정동영의 단일화는 ..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