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서 저작권이 사라질 거라 보는 이유
서울지역의 물난리에서 트위터가 또 한번 미디어로서의 탁월성을 입증했다. 수많은 수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현장 소식은 어느 언론도 흉내낼 수 없는 속도와 범위였다. 이렇게 되니 언론은 트위터에 올라온 소식을 따라가며 인용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저작권 논란이 불거졌다. 일부 언론이 출처도 표기하지 않고 트위터에 올라온 내용으로 기사를 쓰고 심지어는 사진에 자사 로고까지붙여 기사로 내보내는 일도 벌어졌다. 이들 언론사에 대한 고소까지 언급되면서 트위터가 한동안 컨텐츠를 도용한 언론사들에 대한 성토의 장으로 달아올랐다. 사실 트위터스피어의 격앙된 반응은 저작권 주장보다는 보수언론에 대한 반격에 무게가 더 실려있다. 보수 언론은 사용자층을 급속히 넓혀가는 트위터에 그간 적대적 태도를 보여..
소셜/트위터
2010. 9. 23.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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