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저널리즘이 부족합니다
블로거뉴스서비스가 처음 시작할 때 '블로거가 기자냐 아니냐'라는 논쟁이 있었습니다. 블로거가 기자가 된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분들은 블로거가 기자 흉내를 내기보다 블로거간의 소통에 더 치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블로그는 저널리즘매체 보다 개인간 소통의 도구에 더 어울린다는 말입니다. 당시 블로거기자 활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던 저로선 반론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블로그란 여러 가능성을 가진 도구인데 블로거기자는 그중 저널리즘영역을 극대화한 사람들이다라고 대응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럴싸하다 싶었는데 지금 보니 핵심을 피해가는 듯한 변명이었습니다. 당시의 답변이 궁색하다 느끼는 것은 블로거저널리즘에 대한 회의가 있거나 하기 때문은 아닙니다. 반대로 블로거저널리즘의 가능성을 너무 낮게 보고 말했다는..
소셜/블로그
2007. 11. 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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