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길 전 장관 SNS 간담회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며칠전 김정길 전 장관이 이재오 특임장관으로부터 대선 관련 덕담(?)을 들었다고 합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지난 6월 18일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한반도 이야기' 대회에 김정길 전 장관이 축사를 하기위해 참석했는데 이 자리에 이재오 장관도 왔습니다. 대회 도중 한 연사가 "다음 대통령은 북한 김정일보다 기가 센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라고 했는데 옆에 있던 이재오 장관이 그 말을 받아 김정길 전 장관에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김정일보다 기가 센 건 김정길 장관님이신데요 하하" 김정길 전 장관의 이름이 김정일 위원장과 이름 끝 글자만 다른데 그게 'ㄱ'이니 기가 세다는 말이었습니다. 이재오·김정길 등이 '전쟁기념관'에 온 이유 김정길이 김정일보다 기가 ..
이재오 “또 특임을…아이고 내 팔자야. 편할 날이 없네” 이재오 특임 장관이 장관에 내정 된 후 자신의 트위터에 "또 특임을… 아이고 내 팔자야. 편할 날이 없네”란 트윗을 남긴 일이 있다. 장관에 임명되면서 한탄을 하는 이재오 장관의 이 말을 액면 그대로 믿은 사람은 아마 없었을 것이다. 이재오 장관의 팔자타령은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자신이 장관에 임명된 것에 대해 측근인사라는 비판이 있을 것에 대비해 미리 방어막을 치는 발언이라 볼 수 있다. 하기 싫은 거 억지로 맡았다는 인상을 풍겨 측근인사의 비판을 완화하고 싶었던 것이다. 김황식 "무슨 팔자가..총리직 정말 맡기 싫었다" 그런데 이런 '팔자드립'이 오늘 총리 청문회장에서도 나왔다. 총리에 내정된 후의 심정을 묻는 질문에 김황식 후보..
차기 대선은 여성전쟁이 될까? 서울에도 지역주의가 판치는가? 18대 총선이 끝났습니다. 이번 총선결과에 대해 몇가지 짚어 봤습니다. 야당의 입장에서 짚어본 것이니 감안하고 읽으시길 바랍니다. 1. 차기는 오세훈인가? 서울의 결과가 그렇습니다. 40:7. 서울이 한나라당 텃밭이 된 이유는 현 이명박대통령이 서울시장 출신인 점에 힘입은 바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현 오세훈시장도 차기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서울시장이니 서울의 여론은 우위를 차지할 것이고 영남은 한나라당이 책임지기 때문입니다. 2. 서울도 지역주의? 꼭 대통령이 서울시장 출신이기 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명박 정부에선 수도권규제완화를 공언해왔습니다. 이러한 공약이 분명 서울의 표심에 영향끼친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집 한채라고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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