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최우선 적으로 해결해야할 것은 통제이다. 통제할 수 없는 기술이라면 그건 기술이 아니다. 통제란 스위치다. 스위치로 켜고 끌 수 있어야 한다. 켜고 끌 수 없다면 그건 기술이 아니다. 원자력은 켤 수 있지만 끌 수 없다. 따라서 원자력은 기술이 아니다. 50명의 목숨을 바쳐도 스위치를 끄지 못하고 기도만 하고 있는 이 걸 어떻게 기술이라고 할 수 있나. 지진이나 전쟁 같은 비상사태에 원자력을 지킬 수도 있다. 그러나 원자력을 지킬려면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안전성을 높여도 그 사실은 변함이 없다는 점에서 원자력은 기술이 아니다. 끄는 스위치를 만들지 않는한 기술이 아니다. 스위치를 끄는데 누구도 생명의 위협을 느끼지 않을 때 기술이라 불러줄 수 있다. 인간은 핵을 통제할 수 없다. ..
지난 연말 2010년 예산안이 야권의 반대에 부닺히자 mb정권과 한나라당은 1.2라는 숫자를 들먹였다. 전체 예산안의 1.2% 밖에 안되는 4대강 예산 때문에 야권이 전체 예산의 발목을 잡는다고 한탄했다. 깊게 생각해보지 않아도 한나라당의 1.2%가 아전인수라는 걸 쉽게 알 수 있다. 백분율에서 1.2%는 작은 비율이다. 그러나 절대 금액이 크면 1.2%라도 작은 금액이 아니다. 만약 100조라면 1.2%는 1.2조가 된다. 1.2%로 크고 작음을 알 수 없다. 그 아래 가려진 금액이 얼마인지를 알아야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2010년 예산안은 100조보다 3배 많은 292조로 잡혔다. 예산안의 1.2%면 3.5조의 금액이다. 1.2%는 1.2가 3.5조인 것이다. 2008년 포브스지가 발표한 한국 최..
유명환 장관 "佛로 넘어간 것 같다" 李대통령 "그럼 내가 뛸게" UAE원전 수주전에서 최대의 위기가 온 것은 11월 9일이다. UAE는 이 날 "변수가 없는 한 프랑스 아레바로 낙찰하겠다"는 "최종 통보"를 보내왔다고 하다. 유명환 장관 "佛로 넘어간 것 같다" 李대통령 "그럼 내가 뛸게" 그래서 한 전 총리 일행이 극비리에 두바이로 향했고 19일 모하메드 왕세자에게 이명박 대통령 친서를 전했다. 韓, UAE 원전 수주 가능성 크다-WSJ 그런데 WSJ는 11월 16일자 뉴스에서 한국이 UAE원전 수주로 유력하다는 기사를 보냈다. WSJ가 기사를 보낸 16일은 아직 한 전 총리 일행이 UAE로 떠나기 전이다. 프랑스로 낙찰할 것 같다는 최종 통보가 있은 9일과 한 전 총리가 UAE 모하메드 왕세자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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