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분토론님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엔 경남 진해에 거주하는 백분토론니 주변 얘기입니다. 한나라당의 텃밭이라는 백분토론님의 친구와 친척 직장 동료들은 최근의 서거정국 등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보수정권이 들어선 뒤 어떻게 생각이 바뀌었을까요? 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 백분토론님은 유시민의 후불제 민주주의가 참 공감이 간다고 하셨습니다. 이전 기사들 1. 변심한 부산사람을 찾습니다 2. '보수⇒진보'로 변한 후배, 백명은 전도(?)하겠다 3. '보수⇒진보'로 변한 대학생, 태백산맥이 그를 바꿨다 4. 정치무관심⇒맹렬참여, 시작은 촛불집회 5. 촛불대학생의 민주엥겔지수는 월 3만8천원 6. 졸업앨범 때문에 제자들에게 고개숙인 전교조선생님 7. "백분토론이 나를 보수에서 진보로 변화시켰다" 커서 :..
충청은 자유선진, 호남은 민주당, 영남은 한나라, 수도권은 이명박계 한나라. 6.10 항쟁 후 20년이 지났지만 지역주의의 위세는 여전하다. 지역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진보진영의 지금까지 노력은 사실상 아무런 결실도 맺지 못했다. 도대체 이 지긋지긋한 지역주의를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 극복의 방법을 논하려면 먼저 솔직한 고백이 있어야 한다. 그간의 지역주의 극복 시도에 대해 일말의 기대나 위안이 섞이지 않은 정확한 평가가 우선해야 한다. 진보진영이 지난 10년 간 영남민중에게 구애하며 시도한 동진정책은 실패했다. 동진정책은 구애받은 영남민중의 콧대만 세워주거나 계도적 위치에서의 접근으로 영남민심을 자극하기만 했다. 동진정책의 실패를 최종적으로 확인시킨 것은 열린우리당이다. 열린우리당은 호남출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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