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세계 각국어로 메시지를 전한 글로벌메시지동영상이 대박이다. 여러개가 퍼지고 있는데 그 중 한 동영상은 조회수가 40만은 넘었다. 역시 언론인이 나서면 무섭다. 그들은 국민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알고있고 효과적인 전술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연대의 시도는 22년 전에도 있었다. 그때의 글로벌연대도 지금처럼 언론탄압에 맞서 벌어진 것이다. 바로 보도지침 사건이다. 보도지침은 정부가 언론사에는 매일같이 내려보낸 보도통제지시였는데 한국일보의 김주언기자가 이 보도지침들을 언협에 넘기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5공정권은 사건이 터지자 보도지침을 폭로한 기자들을 체포했다. 이에 맞서 당시 언론인들이 택한 전술 중에 하나가 바로 글로벌 연대였다. 정권이 여론을 철저히 조작했던 보도지침 사건이..
현재(12월 30일 00시)까지 파악한 언론노조파업 동참블로거는 저를 포함해서 총 30분입니다. 동참과 지지의 의미가 조금 달라 '동참'이라고 밝히신 분만 파업 동참하는 걸로 간주했습니다. 이외에 수많은 분들이 언론노조파업에 지지의사를 밝히셨습니다. 파업동참은 언론노조 관련 포스팅 이외의 포스팅은 파업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사블로거가 아닌 경우엔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그래서 동참 의사를 조심스럽게 파악해야한 했습니다. 혹시 자신이 동참의 의미로 지지를 선언하신 분께선 동참이라고 확실히 말씀해주십시오. 이 명단은 제가 블로거파업동참의 정도를 알리기 위해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아무런 강제성이나 효력은 없습니다. 파업에 동참하는 블로거들 면모 한번 보시죠. 낮은표현 : http://niceturtle1.ti..
12월30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렸던 언론노조의 1박 2일 촛불집회 장면입니다. 이날 특징적인 장면 7개를 골라봤습니다. 1. 추위 무척 추웠습니다. 언론노조파업에 참여한 노조원들은 대부분 빵모자와 장갑 등으로 중무장하고 참석했습니다. 둔탁한 펄럭임을 보이는 솜바지를 입으신 분도 꽤 많았습니다. 집회 장 앞엔 귀마개와 장갑을 파시는 분들이 많이 돌아다니셨습니다. 저도 장갑을 하나 샀습니다. 목장갑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것보다는 훨씬 따뜻했습니다. 하지만 바지를 내복도 없이를 청바지만 달랑 입어 추위를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뎅을 먹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순전히 뜨거운 국물 때문이었습니다. 오뎅 하나에 국물 두컵을 먹었습니다. 오뎅은 하나에 천원입니다. 바닥에 이 핫팩 봉지가 많이 보였습니다..
mbc 앞에 도착해서 시계를 보니 오후 4시30분이었다. 원래 간담회 시간은 5시. 2시부터 국회 앞 언론노조집회 현장에 있었는데 너무 추웠다. 변명이지만 혼자라 더 추웠다. 약속시간이 아닌 추위에 쫓겨 집회 종료 10분을 남겨두고 mbc로 튀었던 것이다. "사수! 공영방송 저지! 방송장악" 프래카드 앞에서 크게 구호를 외치고 mbc 사옥으로 들어갔다.(맘 속으로) 이날 mbc연기대상 시상식이 있었다. 간담회를 마치고 나오면서 보고 알았는데 관광버스를 타고 온 팬들 수백명이 강추위도 아랑곳하지않고 mbc밖에서 스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서 출입통제는 더 심했다. 그러나 '노조간담회 왔어요.' 한마디는 간단히 패스였다. 1층에 있던 유인물들이다. 언론노보 옆은 단막극을 부활을 요구하는 한국드라마 피디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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