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오후 7시 충남도청에서 노무현재단 주최의 안희정지사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안희정 지사 인터뷰는 배우 문성근에 이어 노무현재단이 주최하는 두번째 인터뷰입니다. 안희정 지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여명의 노무현재단 회원과 블로거들에게 보답이라도 하듯 감동적이고 인상적인 명언들을 쏟아냈습니다. 정권에 대해선 명쾌하면서도 절제된 비판을 했습니다. 그런 안희정 지사를 보면서 지사답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안희정 지사가 정치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점점 쌓아가는 게 느껴졌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의 고개를 연신 끄덕이게 했던 안희정 지사의 말 몇개소개합니다. 1. 노무현 대통령은 걸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각별하게 생각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안희정 지사는 "노무현 대통령은 일을 '맡긴 게' 아니라 바로 사..
함안보 위에서 농성중인 최수영처장이 8월 첫날 생일을 맞았습니다. 걱정입니다. 또 다른 분이 생일케익을 짜르기 전에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을 빨리 짤라야 하는데... 정치와 관련된 건 아니지만 재밌어서 소개. 박경철씨가 요즘 노래 가사에 좀 불만이 있어 작곡자에게 한마디 했더니 오히려 핀잔만 들었습니다. 박경철씨가 이런데선 좀 보수적이시네요. 정세균 대표가 사임하면 김민석 최고위원이 승계한다는 것 때문에 말이 많습니다. 저는 그게 나쁘게 볼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민석씨가 정치적 오판의 대가를 너무 크게 받는다는 생각입니다. 자꾸 때리면 정말 삐뚤어집니다. 그 매를 견디며 민주진영에서 살아남은 평가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제는 무조건 반대하기보다 그에게 과거 오판의 과오를 씼을 기회도 줘야 한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공무원노조 지도부를 만났다고 합니다. 여당 도지사 밑이라면 이런 모습 쉽지않았겠죠. 야당 도지사가 당선되니 공무원노조와 전교조가 조금 숨통이 트이는군요. 안희정 도지사는 또 노무현 대통령 재임시절 복사한 헌법집을 항상 가방에 가지고 다녔다는 제헌절 아침에 걸맞는 트윗을 날립니다. 미군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서 논란이 있습니다. 원희룡 의원 확인결과 5차례 사용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문제를 짚고넘어가야하는데 UN 및 국제관례가 현재까지 Sea of Japan만 인정하고 있다고 하네요. 외교부에서 미국에 공식 시정요구해서 공식 약속을 받았다고 전합니다. 박근혜 전 대표 17일 트윗 3개를 날렸습니다. 팔로워가 26000명이 넘었습니다. 생각보다 폭발적이진 않은 것 같습니다. 유시민 전..
선글라스를 쓴 안희정 당선자, 카리스마가 팍팍 뿜어져 나옵니다. 항상 부드러운 얼굴로 카메라를 사로잡았던 안희정 당선자에게 이런 색다른 모습도 있군요. 그런데 실내에서 왠 선글라스일까요? 설마 사람들 앞에서 폼 잡아볼려고? 사진 속의 시간은 2009년 10월 20일 경의 어느날입니다. 안희정 당선자는 당시 재보선에 도전하는 송인배 후보를 위해서 양산에 상주하며 지원유세를 했습니다. 안희정 당선자는 밤새도록 양산 시내를 돌고 선거사무소 인근 모텔에서 눈을 붙인 후 다음날 아침이면 어김없이 선거사무소로 출근하는 일정을 보름여 동안 했습니다. 이날은 전날 피로 때문에 눈이 좀 많이 부어 선글라스를 쓰고 왔던 겁니다. 숙소에는 안희정 당선자만 있었던 게 아닙니다. 김두관 당선자도 같이 숙식을 하며 송인배 후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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