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리스트를 열심히 수사하는 검찰. 그러나 그 수고를 네티즌들은 알아주지 않는 것 같다. 검찰의 수사 내용이 흘러나올 때마다 기사 댓글엔 네티즌들의 비아냥이 쏟아진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반응은 웃긴다는 거다. 네티즌들은 검찰사의 편파수사가 너무 티나서 웃지 않을 수 없다는 식이다. 그래서 검찰수사를 개콘에 비유하는 댓글들이 많다. 급기야 개콘의 한 프로가 주 비유대상으로 떠올랐다. 요즘 한창 히트치고 있는 분장실의 강선생이다. 그러면서 줄줄이 이어진다. 이 유행어는 최근 검찰수사 기사가 나올 때마다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니들이 고생이 많다가 검찰전담 유행어가 된 것 같다. 노무현정권 때는 '노무현때문이다.'가 유행되었다. 그건 역설적 의미가 있었다. 모두 노무현을 탓하는 현실에 비판적 의미가 ..
추한 분장…몸개그… 여자도 되거든요(경향신문) 다들 안영미의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했다. 강유미가 내민 손을 잡아 '고고 세상속으로'에서 간신히 이름을 알린 안영미가 이제 강유미를 넘어서 자신만의 개그를 만들어냈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코너의 제목인 '분장실의 강선생'의 강선생이 좀 무안해질만했다. 고고 세상속으로 이후 별다른 히트작을 내지 못하다 주목받는 작품 하나 뽑았는데 거기서 안영미의 활약만 돋보이니 말이다. 그러나 3월22일 분장실 강선생 5회 방송분이 나가면서 이런 세간의 평가가 너무 성급했다는 게 드러났다. 지난 4회 동안 코너에 이름만 빌려주고 안영미의 배경역할에 머물렀던 강유미는 5회에서 시청자에게 폭소탄을 안겼다. 그저 무난하게 보였던 강유미의 "니들이 고생이 많다.'라는 대사는 시청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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