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서체'가 '시체'로 바뀐 사연
조선일보가 서체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한다. 작년에 한겨레가 수십년 고정된 틀을 깬 서체를 처음 무료 배포했는데, 올해는 조선일보가 서체배포에 나섰다. 만드는데 적잖은 비용과 수고가 들었을텐데 무료배포한다니 어쨌든 반갑다. 한 네티즌도 조선일보의 무료배포 소식을 호의적 평가와 함께 반갑게 전하고 있다. 물론 조선일보에 대한 일반네티즌의 감정도 약간 고려하면서. 그런데 댓글에 가벼운 소동이 벌어졌다. 우습게도 게시자가 올린 "조선일보 서체 무료 배포"에서 많은 네티즌들이 '서체'를 '시체'로 오독한 것이다. 오독했음을 밝힌 첫 댓글을 올린 분의 댓글 밑으로 쭈욱 오독 고백댓글 러쉬가 발생했다. 댓글을 올린 22분 중에서 무려 아홉 분이 '오독'의 어려움을 호소하셨다. 그리고 다들 '서체'를 '시체'로 오독한..
정치/언론
2007. 3. 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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