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앞에 29인치 테레비가 버려져있습니다. 제가 결혼할 때만해도 혼수 필수 품목이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장면을 더 많이 보겠죠. 올해 아날로그 방송이 끝나니까요. 집 앞 공원 자전거도로에서 바닥에 붙여진 광고문입니다. 보면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다른 생각도 조금 들었습니다. 두려움? 이렇게 너무나 열심히 사는 사람을 보고 부자들은 박수를 치겠죠. 자신들이 이래서 성공했다고. 다 개뻥이지만 통하죠. 참고로 이 공원은 이명박 정권이 자신들이 했다고 우기지만 김대중 대통령 때부터 추진되온 낙동강 둔치의 화명생태공원입니다. 지하철 환기구는 서민에게 상품진열대입니다. 그리고 평생 이렇게 힘들게 살아도 부자 되는 사람 한명도 없고요. 부자는 열심히 일해서 되는 게 아닙니다. 부평시장 상인회가 시장입구에 설치한..
자가용이 대중교통에 비해 가지는 이점은 기동성이다. 그런데 요즘은 이것도 도심지 주차난 때문에 그 효과가 점점 떨어진다. 반대로 단점은 갈 수록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폰도 그중 하나다. @okgune: 트위터 하기 위해서 ㅋ @bangyc: ㅎㅎㅎ 그럴지도 모르죠. 저도 장거리는 이제 승용차로 가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더라구요. @huntcman: 그런일도 가능하겠군요.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sgleerud: 그러게요 저도 버스타면 트윗 열심임다. * 위 트윗에 대한 트위터러들의 반응 그러나 자가용이 단순한 대중교통 수단만은 아니다. 자가용에는 부의 상징이나 트렌드리더 같은 가치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이 더 편리해졌다는 것만으로 자가용이 사라질 거라고 단언하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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