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내정자의 위장전입 때문에 하도 말이 많으니까 한나라당 내에서 검증항목에서 위장전입을 없애버리자는 말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그저 말문이 막히죠. 자신들이 야당일 때 위장전입에 칼 들고 쑤실 태세더니 이제 여당 되니까 그딴 걸로 뭘 따지냐고 합니다. 아래 뷰스앤뷰 기사는 한나라당이 참여정부 때 위장전입에 대해 한 발언들을 모아놓은 것입니다. 한나라당, 야당일 땐 이렇게 매서웠다! [한나라당, 야당 시절의 '위장전입 질타' 말말말] 야당일 때 공직자의 위장전입에 대해 그렇게 세상 다 무너질 것처럼 난리를 쳤으면 아무리 여당이라도 그때 질알한 걸 생각해서 성의(?)를 좀 보여야줘. 밋밋하지만 홍준표가 약간 성의를 보이는군요. 근데 이분이 이런 말을 하니 그리 와닿지 않죠. 전당대회 후 한나라당 지도부에 남..
부산 낙동강 변 삼락둔치의 농지입니다. 여기서 생산된 채소는 부산 시민들에게 공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농지가 올 8월달 내로 사라진다고 합니다. 부산시가 4대강 공사에서 준설된 모래를 이곳에 적치할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다음달 쯤이면 이 푸른 채소밭이 이런 모래밭으로 변하는 겁니다. 이제 삼락둔치의 그 싱그런 채소를 다시는 볼 수 없습니다. 채소 뿐입니까. 삼락농지에서 농사짓고 살아가는 농민들도 여기서 더는 살 수 없습니다. 부산시가 8월12일까지 시한을 주었다고 합니다. 12일이 지나면 공무원들이 들이닥쳐 더 이상 농사를 못짓게 됩니다. 그럴 확률이 현재로선 99%입니다. 평생 땅으로 삶을 영위하던 사람들이 4대강 공사로 한 순간에 땅을 잃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땅에서 지금 농부가 밭을 갈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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