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냐고요? 부산에서 블로거 모임하는데 피부과는 왜 나오고 다큐는 또? 블로거와 피부과와 다큐 세개의 단어가 한 문장에서 어울린 이 상황이 무신 상황? 먼저 피부과부터 말씀드리죠. 3월21일 토요일 3시에 부산의 블로거들이 모인 장소가 바로 부산의 피부과 병원이었습니다. 10회 블로거모임 장소를 알아보던 중 이 병원에 계시는 '스킨사이언스'님께 병원 5층 세미나실을 모임 장소로 쓸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 블로거모임하러 피부과로 가는거야." 다들 만장일치로 스킨사이언스님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2층부터 유난히 피부가 맑으신 간호사분들과 여자분들을 뚫고 5층 세미나실에 도착했습니다. 유쾌한 기분으로 세미나실의 문을 여는 순간 또 한번 더 유쾌해졌습니다. 맛있는 도너스가 세미나..
2월21일 오후 3시 미디어센터 2층에서 부산블로거모임이 열렸습니다. 자 이날 인상적인 장면부터 봅니다. 득템부터 봐야죠. 포장지로 곱게 싼 건 달공이님이 가져오신 돈방석이고 옆의 수첩은 태터앤미디어 정운현대표님과 몽양부활님이 가져오신 겁니다. 저는 집에서 포스팅을 위해 연습장에 한번씩 써보기도 하는데 그 때 저 정도 수첩이 딱 좋더군요. 지난번 서울에 갔을 때 두개를 가져왔는데 지인에게 다 뺐겨버렸습니다. 그래서 간절했는데 왔더군요. 포장지 안에 뭐가 들었을까? 궁금해서 제가 참석자 중 제일 먼저 뜯어봤습니다. 말 그대로 돈방석입니다. 오늘 아내가 이걸 깔고 앉아 장모님과 한고스톱 쳤는데 아직 돈은 안들어왔습니다. 좀 더 기둘려 봐야 할 듯. 이날의 백미는 디자인로그님의 블로그강연이었습니다. '이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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