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자 조선일보에 해운대 특집면을 발행했다. 면수는 무려 8면이나. 조선일보는 해운대의 미래를 제시하면서 뉴올리언스와 뉴욕 두 항구도시의 예를 든다. 이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 해운대는 항구가 아니라 해수욕장이다. 예를 들려면 유명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세계적 대도시의 사례를 비교했어야했다. 조선일보가 해운대 특집면을 발행한 이유는 뭘까? 메인 기사 뒷부분에 이 특집면의 속셈이 나온다. '해운대 변화의 화룡점점'이라며 올해 연말 착공 예정인 해운대관광리조트를 소개한다. 본색을 드러낸 조선일보는 이제 노골적인 홍보에 들어간다. 한번 시작한 홍보는 거침이 없다. 해운대가 '대부분 자연, 절경'이라면서 그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는 것이 해운대관광리조트란다. 해운대에 고층건물이 병풍처럼 둘러싼 해운대가 대부분..
2월 20일 오전 포털에 뜬 기사입니다. 기사의 내용보다 제 눈길을 끌었던 건 기사를 본 사람의 통계입니다. 50대에 서울 사람이 많이 봤다는 것에 고개를 크게 끄덕거리게 되더군요. 성별통계는 별 의미가 없는 거 같습니다. 기사를 클릭해보니 링크와 달리 남성이 가장 많이 본 걸로 되어있습니다. 성별통계는 아주 작은 차이로 왔다갔다 하는 거 같습니다. 서울사람들은 이 기사를 얼마나 많이 봤을까요? 기사통계는 놀라웠습니다. 서울사람들은 무려 다른 지역보다 1.58배 많이 봤습니다. 다른 지역의 기사 관심도를 살펴봤는데 서울하고는 비교가 안됩니다. 서울과의 차이가 100%가 넘습니다. 가장 낮은 지역은 충청도 였습니다. 역시 양반도시인가요? 수도권 지역은 대체로 높았습니다. 인천도 1.01배였습니다. 강원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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