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홈페이지 박희태 의장이 국회의장에 취임한 후 한 라디오와 시사프로그램과 가진 인터뷰를 들은 적이 있다. 사회자가 박희태 의장에게 국회를 어떻게 운영할 거냐는 질문을 던졌는데 박 의장은 별 고민 없이 '법대로'라고 답했다. 성의 없는 대답에 만족하지 못한 사회자가 다른 방식으로 유사한 질문을 몇번 더 던졌는데 박 의장의 답은 그때마다 '법대로'였다. 나중에 사회자가 포기한 듯 허탈하게 웃으면서 '알겠습니다'하고 끝을 맺고 말았다. [인터뷰] 박희태 국회의장 "법 잘지키는 국회다운 국회 만들겠다" 사실 '법대로'라는 말은 한 단체의 수장이 꺼낼 말이 아니다. 단체를 이끌어보겠다고 한다면 구성원의 갈등을 조정하고 단체의 비전을 제시하는 나름의 운영원칙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그 운영원칙이 '법대로' 일..
10.28 재보선 투표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고 있다. 특히 친노 후보와 한나라당 후보 간의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양산 지역의 투표율이 높은 것이 눈길을 끈다. 양산은 18대 총선 경남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할 정도로 선거 참여도가 낮은 곳으로 최대 30%를 예상한 곳이었다. 그러나 현 추세라면 18대 총선과 맞먹는 40%에 육박할 가능성이 있다.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은 야권지지자들을 고무시키고 있다. 그러나 양산의 높은 지지율을 야권 후보의 표로 연결하는 것은 지지율 함수에만 기댄 단순 분석이다. 양산의 높은 지지율은 유력 후보 간의 치열한 다자 경쟁이 한 몫했다고 보는 게 더 유력한 분석이 될 것 같다. 무소속 김양수 후보는 17대 총선 당선자이고 또 다른 무소속 유재명 후보는 18대에서 친박 ..
양산의 선거전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박희태, 김양수, 송인배의 1강 2중 구도로 박희태 후보의 낙승이 점쳐지던 싸움이 공식선거전에 돌입하면서 박희태와 송인배의 치열한 2강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폴리뉴스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15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단순지지율에서 박희태 33.6% 송인배는 25.3%, 투표확실조사는 박희태 34.1% 송인배 27.7%로 나오고 있다. 투표 확실층에서 송인배 후보가 박희태 후보를 6%차로 맹추격하고 있는 것이다. 이전까지 2위를 하던 김양수 후보는 14.5%로 2위 송인배 후보와 11% 차이의 3위로 내려앉았다. [폴리-모노 10.28 기획조사]한나라 2곳, 민주 2곳 우세, 수원 박빙(폴리뉴스) 이틀 전인 13일 양산시민신문이 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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