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경선이 있었습니다. 김민석 후보가 패배하고 김정길 후보가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되었습니다. 김민석 후보에겐 노무현 대통령을 배신했다는 꼬리표가 항상 따라다녔습니다. 그때문에 김민석 후보가 바로 그 꼬리표의 진원지라 할 수 있느 부산에 출마한다고 했을 때 다들 놀라워했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자신의 2002년 정치적 판단을 노무현 대통령도 합리적 판단으로 이해했다는 점을 들며 부산의 표심을 파고들었지만 결과는 패배로 끝났습니다. 경선의 모든 과정이 마무리된 후 김민석 후보는 벡스코 야외광장에 모인 지지자들 앞에서 짧은 인사를 남겼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별 기반도 없던 부산에서 김정길 후보와 이렇게 치열한 대결을 벌일 수 있었던 것이 대단하다며 스스로와 지자자들을 격려하였..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확정되었습니다. 5월 9일 오후 2시 벡스코에서 열린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김정길 전 장관이 김민석 대표위원을 58:42로 누르고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되었습니다. 이날 경선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애초 김정길 후보가 우세할 것으로 봤는데 5월3일 중앙일보에서 김민석 후보가 앞서는 예상 외의 여론조사가 나오면서 민주당 부산시장 경선전은 결과를 쉽게 점칠 수 없는 승부가 되었습니다. 경선장 밖에서 양 후보 지지자 간에는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졌습니다. 후보 부스 중심으로 캠프(?)가 차려지고. 경선장입구 앞에 양 후보의 지지자들이 도열하여 선거인단이 지나갈 때마다 각 후보의 이름을 목이 터져라 연호했습니다. 경선장 안에서는 500명이 넘는 많은 선거인단이 모여 두 후보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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