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구조조정이 슬픈 이유 3월5일자 한겨레신문에 실린 이원재 한겨레경제연구소소장의 칼럼입니다. 이 칼럼을 읽고 갑자기 수학용어인 '미분'이 떠올랐습니다. 미분을 떠올린 대목을 바로 아래 인용한 부분입니다. 스타벅스가 대는 구조조정 이유는 상식인이 들어서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4분기 순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의 70%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예측보다 낮은 이익을 기록했다는 게 치명적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스타벅스 경영자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이다. 사람들은 기업을 주가로 평가한다. 주가는 시장이 예측하는 이익에 근거해 이미 형성되어 있다. 그래서 아무리 경영을 잘해 이익을 많이 내더라도, 그 이익의 크기가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면 주가는 떨어진다. 주가를..
국민연금을 보완할 노령연금을 고민하다, 아내가 결혼 전 직장생활을 하면서 4년치 국민연금을 납입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국민연금 지급의 최소납입연수는 10년이다. 6년만 더 납입하면 우리 부부는 아내 명의의 연금을 하나 더 받을 수 있게 된다. 연금에 문의한 결과 아내가 한달 십만원(25등급) 이상을 납입하면 지역연금에 재가입할 수 있다는 답을 받았다. “어랍쇼! 이게 웬 떡인가?” 아내의 결혼 전 가입년수를 뺀 나머지 횟수만 가입하면 된다. 거기다 공단에서 20년 미만 가입자의 수익률은 사연금 5%의 두배를 넘는 11%에 해당된다고 했다. 보통의 사연금보다 적은 횟수를 납입하고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있다니, 이거야 말로 “경제야 놀자”팀이 뒤로 나자빠질 금융상품 아닌가. 정말인지 연금공단의 확답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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