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마일, 고통의 깨달음에 관한 영화
우리가 신뢰를 보내는 사람들을 잘보라. 그들은 고통을 당해본 사람들이다. 고통을 당해보지 못한 사람은 불안하고 왠지 미덥지 못하다. 우린 고통을 흔적인 노인의 주름살을 보면 편안하다고 얘기한다. 교도관인 폴(톰행크스)은 소변을 볼 때마다 면도날로 베는 듯한 요도염의 고통으로 거의 실신을 할 정도의 고통을 겪는다. 고통을 알기 때문에 폴은 타인의 고통을 온몸으로 느끼고 아파하는 사형수 존 커피가 두 아이를 죽이지 않았다는 걸 직감한다. 커피는 자신의 초능력으로 폴의 요도염을 고쳐준다. 폴은 커피를 교도소 소장집에 데려가 소장 부인의 뇌종양을 고친다. 고통이 클수록 깨달음도 큰 것일까. 폴보다 더 큰 고통을 받았던 그녀는 자리를 일어서자 마자 마치 여신같은 모습으로 커피를 쓰다듬어 준다. 오히려 커피보다 더..
리뷰/방송
2006. 7. 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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